[테크월드=박진희 기자] 쿤텍은 1월 31일 독일 브이엠레이(VMRay)의 악성코드 공격 탐지 대응을 위한 하이퍼바이저(다수의 운영 체제를 동시에 실행할 수 있는 플랫폼) 레벨 샌드박스인 ‘브이엠레이 애널라이저(VMRay Analyzer)’를 국내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VMRay Analyzer

독일에 본사를 둔 사이버 보안 기업인 브이엠레이(VMRay)는 악성코드 분석 대응 기술력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다. 브이엠레이 애널라이저(VMRay Analyzer)는 기존 샌드박스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하이퍼바이저 기반의 지능형 동적 분석 가능 솔루션이며,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온프레미스(On premise 내부구축형) 방식으로 제공된다.

샌드박스(Sandbox)는 특정한 공간 내에서 프로그램 또는 코드를 실행시켜 외부 요인에 의한 공격을 배제하도록 운영되는 시스템을 의미하는데, 주로 악성코드 공격을 방지하기 위한 솔루션으로 이용된다.

브이엠레이 애널라이저는 호스트 컴퓨터 1대에서 다수의 운영체제를 동시에 실행할 수 있도록 하는 가상 플랫폼 기술인 하이퍼바이저(Hypervisor) 레벨 샌드박스로, 기존 샌드박스 솔루션의 한계를 보완한다. 

가상머신의 내부 상태를 분석해 외부 침입을 탐지하는 VMI(Virtual Machine Introspection, 가상머신 내부정보 분석)와 브이엠레이의 자체 모니터링 기술인 ITM(Intermodular Transition Monitoring)을 사용한다. 모니터링을 위한 별도 에이전트를 설치할 필요 없이 외부에서 대상 시스템의 활동을 모니터링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악성코드의 오탐지를 극복할 수 있으며, 의심스러운 행위의 분석 탐지율을 높일 수 있다. 

브이엠레이 애널라이저는 악성코드에 따라 자동으로 최적화된 모니터링 환경을 제공한다. 이런 모니터링 방식은 악성코드의 동작 흐름(커널 점프, COM객체 등)을 정보손실 없이 정확하게 추적 가능하게 한다. 그리고 악성코드 추적 분석 중 운영체제 또는 다른 높은 우선순위의 어플리케이션에 대한 실행 정보가 혼합 되지 않기 때문에, 브이엠레이 애널라이저가 제공하는 악성코드 결과 보고서는 그 정확도가 매우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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