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양대규 기자] 자일링스는 지난 1월 7일부터 4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9에 참가했다. 특히 이번 CES 2019에서 자일링스는 자동차 기술 분야에서 갈수록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며, 많은 주목을 받았다. 자일링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자동차 관련 파트너들과 자일링스 기술을 통해 구현한 인공지능(AI) 가속, AD(Automated Driving), ADAS(Advanced Driver-Assistance System)와 관련한 여러 새로운 뉴스를 발표했으며, 자일링스 제품에 대한 데모도 선보였다.

자일링스는 이번 CES에서 자사의 징크(Zynq) 울트라스케일+(UltraScale+) MPSoC 플랫폼을 기반으로 ZF의 자율주행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최첨단 AI 기반 자동차 제어장치를 개발하고 있다는 뉴스를 발표했다. ZF는 자동차의 동력전달 장치, 섀시 기술을 비롯해 액티브·패시브 안전 기술 분야의 세계 선도적인 1차 공급업체로, 이번 CES 부스에서 ProAI라는 장치의 데모를 선보였다.

자일링스의 펠로우인 랄프 위티그(Ralph Wittig)는 다임러(Daimler)의 UI 기능 수석 매니저인 폴크 엔텐만(Volker Entenmann)과 함께 이번 CES 2019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메르세데스 벤츠 CLA의 새로운 MBUX IA(Interior Assistant) 기능의 첨단 AI 프로세싱 성능을 자일링스 기술을 이용해 어떻게 구현할 수 있었는지에 대해 공동으로 발표했다. 이번 최초 공개를 통해 CLA 및 IA 기능을 가까이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었다. 지난 달 자일링스 개발자 포럼에서 공개된 이 혁신적인 시스템에 대한 세부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이번 컨퍼런스에서 자일링스는 뉴소프트 리치(Neusoft Reach), 미니아이(MINIEYE)와의 협업을 발표하고, 중국 자동차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뉴소프트 리치와 ADAS 개발 협력: 자일링스는 중국의 개발업체인 뉴소프트 리치와 자율주행, 자동주차 기능을 제공할 수 있는 도메인 컨트롤러 시스템 개발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 새로운 제품은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자체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해주는 SDK 및 컴퓨팅 리소스와 함께 제공되는 자일링스의 자동차 등급 징크 MPSoC에 기반하고 있다.

자일링스는 ADAS를 위한 턴키 센싱 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해 미니아이와 기술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자동차 제조업체 및 1차 공급업체를 위한 이 새로운 솔루션은 자일링스 징크-7000, 징크 울트라스케일+ 자동차 등급 MPSoC에서 미니아이의 IP를 실행하여 L1~L3 자율주행을 위한 센싱 기능을 구현할 수 있다.

자일링스 관계자는 “CES 2019는 올해 최고의 자동차 전시회 중 하나로 자리매김 했으며, 특히 자동차 OEM과 1차 공급업체들이 자일링스 기술을 채택하여 어떻게 ADAS와 자율주행 시스템을 개발할 수 있었는지 확인할 수 있었다”며, “CES 2019는 막을 내렸지만, 자일링스는 내년에도 다시 한번 혁신적인 뉴스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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