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양대규 기자] 와이파이나 블루투스 지원 애플리케이션과 같은 무선 기능의 급속한 확장으로 인해 생활 공간과 업무 환경에서 고주파 노이즈가 증가하고 있다.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는 이런 노이즈로 인해 갈수록 어려워지는 측정 환경을 보다 쉽게 관리하는 동시에 개발자들이 향상된 측정 성능을 제공할 수 있도록 MCP6V51 제로 드리프트 연산 증폭기를 출시했다. 이 새로운 디바이스는 광범위한 동작 범위와 온-칩 EMI(ElectroMagnetic Inference) 필터를 제공해, 고주파 간섭에 따른 영향 증가를 최소화하면서 초고정밀 측정을 제공한다.

산업 제어와 공장 자동화의 발전으로 모니터링이 필요한 센서의 수가 증가함에 따라, MCP6V51 증폭기는 다양한 센서들로부터 정확하고 안전한 데이터를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MCP6V51의 자가 교정 제로 드리프트 아키텍처는 초고직류(ultra-high Direct Current) 정밀도를 지원하여 최대 ±15마이크로볼트(μV)의 오프셋과 섭씨(nV/°C)당 ±36나노볼트의 최대 오프셋 드리프트를 제공한다. 공장 자동화, 프로세스 제어 및 빌딩 자동화와 같은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한 MCP6V51은 또한 4.5V에서 45V에 이르는 매우 넓은 동작 전압 범위를 지원한다.

무선 센서, 기능의 확산에 따라, 민감한 아날로그 측정 시의 고주파 간섭은 핵심적인 고려사항으로 자리잡았다. MCP6V51에 추가로 내장된 온-칩 EMI 필터링은 예상치 못한 원치 않는 간섭원으로부터의 보호 기능을 제공한다.

마이크로칩 혼합 신호·리니어 사업부 브라이언 리디어드(Bryan J. Liddiard) 부사장은 “마이크로칩은 마이크로컨트롤러 업계 선도업체인 동시에, 산업 현장용 종합 시스템 솔루션 보강을 위한 업계 최고의 아날로그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며, “복잡한 초퍼 안정화 아키텍처와 고전압 프로세스 기술의 결합으로 인해 이들 디바이스는 설계와 제조 측면에서 도전적인 상황에 처하게 된다. 마이크로칩은 이러한 측면에서 뛰어난 역량을 바탕으로 최고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기업”이라고 전했다.

프로그래머블 로직 컨트롤러와 산업 자동화에서 활용되는 분산 제어 시스템들은 12V, 24V, 36V과 같은 다양한 전압 레일에서 운용된다. 마이크로칩의 MCP6V51은 광범위한 공급 전압을 지원하는 유연성을 제공하고, 최대 45V의 동작 범위를 지원하여 공급 과도 현상을 제어하는 오버헤드를 내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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