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의 무선 반도체 사업부문과 에릭슨의 모바일 플랫폼 사업부문이 합병된 50대50 합작회사가 ST-에릭슨이라는 사명을 발표하고 공식 출범했다. 합작 회사의 출범은 2008년 8월에 발표된 ST-NXP 와이어리스와 에릭슨 모바일 플랫폼을 통합한다는 양 측 모(母)회사들간의 협약 이행이 최근 완료된 것에 따른 것이다. 5대 단말기 제조업체 중 4개 업체의 주요 공급사인 ST-에릭슨은 2008년 총 예상 수익이 약 36억 달러에 이르며, 4억 달러에 달하는 견실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하는 등 무선 반도체 산업의 강력한 원동력으로서 주목을 받고 있다..ST-에릭슨 사장 겸 CEO인 알랭 듀떼일은 "최고 무선 반도체 업체들의 강점을 이어받은 ST-에릭슨이 업계 선두주자로 새롭게 탄생하였다. 그간 축적된 경험과 독자적인 포트폴리오, 최고 단말기 제조업체들과 오랜 기간 유지해온 관계 등을 활용하여 성공을 위한 4가지 필수 요소인 혁신을 위한 노력, 종합 무선 솔루션 포트폴리오,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서의 확고한 명성, 숙련된 경영진 등을 갖출 수 있게 되었다"면서 "경험 많은 모 회사들의 전폭적인 지지가 보완적이고 친화적인 문화와 결합되면서, ST-에릭슨은 안정적인 업계 선두주자로서 신속하게 입지를 다질 수 있는 최적의 출발점에 서게 되었다"고 말했다.또한 알랭 듀떼일 사장은 ST-에릭슨에 있어 기술 혁신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고객들의 성공에 있어 원동력이 될 수 있는 기술에 투자하여 생산할 수 있는 규모를 갖추고 있다"며 "그 동안 구축해온 기술과 혁신 리더십을 바탕으로 최강의 전문 R&D 역량을 보유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업계에서 가장 종합적인 ST-에릭슨의 IP 포트폴리오는 ST-에릭슨이 보유한 업계 최고 수준인 R&D 역량을 반영하고 있다. 현재 ST-에릭슨 전체 고용 인원의 85% 가량이 R&D에 종사하고 있고 ST-에릭슨이 다수의 핵심적인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은 향후 고객들이 기존 기술을 최적화하면서 동시에 시장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필요한 새로운 기술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 이처럼 R&D에 집중함으로써 고객들에게 제품의 시장 출시 기간 단축과 더불어 투자 수익 증대라는 혜택을 가져다 줄 것으로 예상된다.ST-에릭슨은 GSM, EDGE, WCDMA, HSPA는 물론 TD-SCDMA, LTE에 대한 표준 설계를 포함하여 최첨단 모바일 멀티미디어와 커넥티비티, 플랫폼 솔루션 등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독보적이다. 합작회사의 멀티미디어 및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는 주요 운영 체계를 모두 지원하며, 향후 차세대 기기들을 구동하는 핵심이 될 것이다. 또한 블루투스를 비롯하여 FM, GPS, WLAN, 근거리통신, USB에 이르는 업계 최고 수준의 포괄적인 커넥티비티와 방송 솔루션은 가장 풍부한 무선 경험을 제공한다. ST-에릭슨의 세계적인 솔루션은 저가형 폰에서 스마트폰에 이르기까지의 시장 전 영역을 포괄하고 있으며, 개별 컴포넌트로는 물론 완전 통합형 솔루션으로도 제공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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