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박진희 기자] 쿤텍은 ‘임페라스(Imperas)’의 오픈소스 CPU ‘RISC-V(리스크파이브)’에서 사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개발을 지원하는 가상머신 ‘riscvOVPsim(RISC-V Open Virtual Platform Simulator, 리스크파이브오브이피심)'을 국내 개발자들에게 무상으로 배포한다고 밝혔다.
모바일 기기 등의 하드웨어 개발을 위한 오픈소스 기반 CPU인 RISC-V(RISC-five, 리스크파이브)는 하드웨어 개발에 오픈소스를 적용시켜 만든 공개 CPU 아키텍처다.
기존의 ARM과 달리 별도 라이선스 로열티 비용을 지불할 필요가 없으며, 자체적 제품을 개발하더라도 해당 소스코드를 공개하지 않아도 된다. 또한 광범위한 운영 체제에 대한 지원이 가능하며 소프트웨어 벤더 도구 개발자에 의해 손쉬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임페라스의 riscvOVPsim은 RISC-V를 환경으로 구동되는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젝트를 위한 가상 머신이다. riscvOVPsim은 RISC-V ISS(Instruction Set Simulator)로 RISC-V CPU 코어 설계의 초기 구현 테스트 설계 검증을 지원한다.
riscvOVPsim은 오픈소스 형태로 제공되며 개인적, 학술적 목적은 물론이고 상업적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다. 실행 파일을 다운로드해 바로 이용할 수 있으며, 표준 리눅스 또는 윈도우 포스트 PC에서 실행할 수 있어 이용이 쉽고 간단하다. x86 기반의 PC에서 별도의 플랫폼 없이도 RISC-V 프로세서용 코드를 개발하고 디버그(오류 수정) 할 수 있다. 또한 호스트 PC에서 초당 10억 명령 이상을 실행할 수 있는 빠른 속도로 고성능의 시뮬레이션 환경을 제공한다.
쿤텍 방혁준 대표는 “riscvOVPsim은 사용이 쉽고 간단한 소프트웨어 개발 도구로 상용으로 사용하는데도 제약이 없어서 RISC-V 시장의 선도적인 개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가상화 시스템은 RISC-V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필요가 있는 사람들, RISC-V CPU 구현에서 준수를 구축 테스트하고자 하는 개발자, RISC-V CPU 구현을 통해 규정의 준수를 테스트하려는 개발자 등에게 적합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회원가입 후 이용바랍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저작권자 © 테크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