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GA로 AI는 성장, 하지만 FPGA 성장은 한계
[테크월드=박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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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강력한 군사력과 기술력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예가 바로 스텔스 전투기이다. 그러나 사실 이 스텔스 기술의 가장 근간이 되는 공식은 소련에서 만들어졌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드물다. 무려 1970년대에 우핌체프는 레이더 반사면적(RCS)에 대한 공식을 만들어 냈으나, 당시 소련은 상대적으로 가격이 싼 도료 분야에 연구 역량을 집중했다. 반면 미국은 해당 기술을 바탕으로 현재 압도적인 스텔스 기술을 갖게 됐다.
이처럼, 시장 성장과 형성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지만 정작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할 때, 함께 성장하지 못하는 사례들을 우리는 주변에서 많이 볼 수 있는데 FPGA(Field Programmable Gate Array) 역시 비슷한 사례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로 간주되는 AI는 다양한 성능을 필요로 하는데, FPGA는 이런 AI의 요구 성능에 다양한 면에서 부합한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AI의 폭발적 성장이 FPGA의 큰 성장으로 이어지지는 못할 것으로 예측된다.
전자부품 뉴스가 FPGA와 AI의 상관관계를 한 장으로 정리해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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