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박진희 기자] 종합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벤틀리시스템즈(Bentley Systems Incorporated)는 보행자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리더인 리전(LEGION) 인수를 발표했다. 이번 인수를 통해 보행자의 트래픽 시나리오 시뮬레이션을 분석하고, 비교 검증하는 디지털 워크플로우의 종합 모델링 환경이 향상될 것이다.

리전의 보행자 시뮬레이션 애플리케이션은 사람과 물리적 장애물과의 상호 작용, 고층 건물과 같은 공공 공간에서의 순환과 대피를 포함한 활동, 거리에서 차량과의 상호 작용 등의 모델링 기능을 제공한다. 건축가, 엔지니어, 소유자는 공동 작업 디지털 워크플로우에서 리전 시뮬레이션 도구를 벤틀리의 OpenBuildings Designer(구 AECOsim Building Designer)와 함께 사용해 설계 대안 컨셉셔니어링에서 보행자 트래픽을 유추할 수 있다. 새로 발표한 OpenBuildings Station Designer는 열차, 승강장, 역에서 보행자 활동과 동선을 완전하게 모델링할 수 있는 공동 작업 디지털 워크플로우를 실현한다.

산타누 다스(Santanu Das) 벤틀리시스템즈 설계 엔지니어링 담당 수석 부사장은 보행자 트래픽 수용량은 인프라 계획 운영에서 주요 요소이므로 설계 중에 보행자 시뮬레이션을 위한 공동 작업 디지털 워크플로우가 우선시돼야 하고, 벤틀리의 종합 모델링 환경에서 리전의 혁신적인 보행자 모델링 기능을 활용한다면 보행자 순환, 처리량, 전체 안전성을 개선하는 더 효과적인 결정을 내릴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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