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정환용 기자] 텔릿(Telit)은 호주의 이동통신사 텔스트라(Telstra)가 텔릿의 첫 600Mbps LTE 카테고리 11(Cat 11) 데이터 카드인 LM940와 텔스트라의 새로운 NB-IoT 망에서 사용할 수 있는 텔릿 ME910C1-AU IoT 모듈을 인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을 통해 호주 기업체, 통합업체, 서비스 제공기업은 커넥티드 카, 스마트그리드 등 이동식∙고정형 IoT 애플리케이션에 텔스트라의 NB-IoT, LTE-M, LTE Cat 11 네트워크를 즉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Mini PCIe 폼팩터로 제공되는 텔릿 LM940 데이터카드는 LTE Cat 11의 최대 성능과 안정성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지원한다. 20개 LTE 밴드를 제공해 네트워크 활용에 최대 유연성을 제공하고, 속도는 다운링크 600Mbps, 업링크 75Mbps를 지원한다. 텔릿 네트워크를 라우터나 게이트웨이의 메인∙백업 연결로 사용하거나 원거리 또는 지사 오피스에서 대역폭이 집중되는 애플리케이션에 활용하고자 하는 기업체들에게 적합하다. 전력 소모 효율이 높기 때문에 LTE 페일오버, 디지털 사이니지, 키오스크, 팝업 스토어, 차량 라우터, 공사현장 등 네트워크 어플라이언스나 라우터 업계의 애플리케이션에 이상적인 솔루션이다. 모듈은 리눅스와 윈도우 드라이버 지원도 포함한다.

텔릿 ME910C1-AU 모듈도 최초로 텔스트라의 NB-IoT 인증을 받았다. 이 모듈은 올해 1월 텔스트라 LTE Cat M1 최초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텔릿의 베스트셀러인 xE910 Family에 속하며 동일한 폼팩터의 2G, 3G, LTE Cat 1, 3, 4 모듈을 기반으로 하는 기존 디바이스에 간편하게 핀투핀 교체를 할 수 있다. 개발자는 xE910 LGA 공통 폼팩터로 제품을 개발하면 한 번의 설계로 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어 개발 비용과 시간을 줄일 수 있다. ME910C1-AU는 전력 소모량을 최적화했고, GNSS 지원 기능을 옵션으로 제공한다. 저비용, 보안성, 긴 제품 수명을 필요로 하는 산업군은 ME910C1-AU 모듈을 통해 선택권을 넓힐 수 있다. 적용분야는 텔레매틱스, 스마트미터링, 자산 추적, 리테일, POS, 시큐리티, 산업제어, 자동화, 스마트 홈, 스마트 빌딩 등으로 다양하다.

스티븐 미첼(Steven Mitchell) 텔릿 호주∙뉴질랜드 영업 총괄은 “LM940, ME910C1-AU 인증은 텔릿과 텔스트라의 긴밀한 협력관계가 호주 내 기업, 통합업체, 서비스 제공업체의 최신 LTE, IoT 기술 활용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 보여주는 최신 사례”라며, “텔스트라 네트워크 서비스 출시에서 지역 내 IoT 제공업체보다 차세대 셀룰러 기술에 대한 깊은 지식을 보유하고 있어, 핵심 모듈 제공업체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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