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양대규 기자] 바른전자가 자체 개발한 ‘BGA(Ball Grid Array)’ 낸드 패키지 공정을 적용해 기존 제품과 동등한 수준의 성능에 원가 경쟁력을 확보한 2.5형 규격의 SSD(Solid State Drive) 2TB 제품을 선보였다. 바른전자의 2.5형 SSD 2TB 제품은 560MB/s의 연속 읽기 속도와 460MB/s의 연속 쓰기 속도를 지원한다. 이는 고화질의 블루레이 영화 한 편(4GB)도 약 10초 만에 처리할 수 있는 성능이다. 또한 표준 2.5인치 폼펙터에 SATA3 인터페이스를 채택해 다양한 기기와 호환한다.

일반적으로 SSD는 발열과 소음이 적고, 물리적 충격에 강한 편이다. 바른전자의 2.5인치 SATA3 SSD 2TB 제품은 이에 더해 섭씨 영하 40도부터 영상 85도의 고온까지 극한의 조건에서도 정상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설계돼 산업용 SSD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바른전자는 지난해 출시한 SSD 제품군 ‘BR700’ 시리즈 2종(64GB•44GB)을 비롯해 2.5형 SSD 2TB 제품을 잇달아 선보이며 대용량 SSD, mSATA, M.2 SSD 등 제품군을 통해 점차 확대되고 있는 SSD 시장의 수요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전략이다. 

바른전자 관계자는 “자체 개발한 반도체 패키지 기술로 산업용 SSD 제품을 꾸준히 선보일 예정”이라며, “방송용 카메라, 계측기기, POS기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합한 제품을 통해 산업용기기 시장에도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으며, 향후 매출 확대에 큰 기대를 걸고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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