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양대규 기자]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Microelectronics, ST)가 스마트 시티, 가로등, 재생 에너지 관리, 스마트 철도 터널, 스테이션 등 유틸리티 계량이 아닌 새로운 산업용 애플리케이션을 목표로, G3-PLC CENELEC B 인증 프로토콜 스택을 갖춘 전력선 통신(Powerline-Communication, PLC) 솔루션 ST8500을 출시했다.

ST8500은 모든 G3-PLC 표준과 주파수 대역을 처리하는 것은 물론, CENELEC, FCC 대역의 PRIME 1.3.6에서 PRIME 1.4까지의 모든 PRIME 표준에 인증된 라이브러리를 제공한다. 각 스택은 모든 애플리케이션 도메인에서 우수한 네트워크 커버리지를 보장하는 고성능 라우팅 알고리즘을 갖추고 있다.

ST8500은 서로 다른 PLC 표준의 변조, 코딩 방식을 처리하는 전용 실시간 엔진과 상위 레이어 프로세싱과 시스템 관리를 위한 전력 효율적인 Arm Cortex-M4F 코어를 포함하고 있고 전체 프로그래밍이 가능하기 때문에 제조업체들이 하드웨어 플랫폼 하나로 여러 시장과 지역에 대응하고 현장에서 원격 업데이트를 하는 방식으로 미래가 검증된 자산 구축을 가능하게 한다. 또한, AES 암호화 엔진 등 스마트 에너지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전용 주변장치들도 통합됐다. 수신 모드에서 100mW 미만의 전력을 소모하기 때문에 그리드 부하를 최소화 해서 가장 엄격한 산업 규격을 충족시켜야 하는 새로운 스마트 계량기에 적합하다.

AFE(Analog Front End) 온칩인 ST8500은 ST의 STLD1 라인 드라이버와 직접 연결이 가능해 현재 고성능의 단일 벤더 기반 전력선 트랜시버 솔루션을 구현할 수 있다. STLD1은 단일 종단에서 18V 또는 차동(Differential) 모드에서 36V에 이르는 넓은 출력 범위에 걸쳐 뛰어난 드라이브 성능과 우수한 선형성을 갖추고 있어 잡음이 많은 케이블에서도 안정적인 통신을 보장한다. 이 두개의 칩 세트는 스마트 그리드, IoT 애플리케이션에서 동급 최강의 성능과 초저전력 소모, 유연성, 비용 효율적인 커넥티비티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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