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리 과정에서 원치 않는 수증기, 냄새, 가스에 대한 신뢰성 높은 탐지 기능 제공

[테크월드=양대규 기자] ams는 주방에서 발생하는 수증기, 냄새, 가스 탐지를 위한 저전력 가스 센서인 ams iAQ-core 모듈의 최신 버전을 발표했다. iAQ-core K는 첨단 MEMS 가스 감지 모듈인 ams iAQ-core 제품군의 최신 모델로서, 기존 제품들과 동일하게 크기가 작고(18mm x 15mm) 견고한 패키지로 공급된다. 신제품은 공기 중에 떠다니는 수증기나 먼지, 기름 때 오염 등에 대한 방지 기능을 갖고 있으며, 주방에서 종종 발견되는 휘발성 유기 화합물(volatile organic compounds, VOC)과 습기에 집중적으로 노출되더라도 신뢰성 높은 동작 성능을 나타낸다.

iAQ-core 제품군에 속하는 이 최신 모듈은 기존 버전 제품들이 제공하는 특징에 수증기, 조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가스, 음식 냄새를 포함한 주방의 악취들을 감지하는 새로운 알고리즘을 결합하고 있다. 새로운 iAQ-core K는 VOC와 수증기의 상대 농도 측정값을 호스트 컨트롤러에 제공하는데, 이러한 아키텍처를 통해 주방 후드나 환기수요제어(demand-controlled ventilation, DCV) 시스템이 팬 회전 속도를 자동으로 제어할 수 있게 해준다.

각각의 애플리케이션에서 이 센서는 조리 과정에서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습도와 가스 혼합비의 급격한 변화를 신뢰성 높게 탐지한다. 이 모듈의 새로운 알고리즘은 응답 속도가 빨라, 주방 후드나 DCV 시스템이 주방의 실내 공기질을 항상 양호한 상태가 되도록 자동으로 유지할 뿐 아니라, 환기팬이 필요할 때만 작동하도록 제어함으로써 에너지 절약에도 일조한다.

ams의 환경 센서를 총괄하는 내트 에딩턴(Nat Edington) 제너럴 매니저는 “컴팩트하면서 견고한 MEMS 기술 덕분에 가스 감지 기술을 많은 최종 제품 유형에 처음으로 통합할 수 있게 되었다”며, “iAQ-core K 모듈 출시로, 주방 후드 제조사들은 이제 신뢰성 높은 가스 감지 디바이스를 최소한의 개발 노력으로 자사 제품에 쉽게 통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자동 제어 기능을 통해 제품의 가치를 크게 높일 수 있게 됐다. 예컨대, 사용자가 가스레인지에서 물러나 다른 일을 하고 있을 때, 주방 후드가 습도나 악취를 감지하면 시스템이 자동으로 팬 회전 속도를 높이거나 낮출 수 있다는 뜻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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