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시뮬레이션 SW 합리적 제공

[테크월드=정환용 기자] 앤시스(ANSYS)가 ‘앤시스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ANSYS Startup Program)을 통해 전 세계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앤시스는 프로그램이 시작된 2016년부터 전 세계 558개의 스타트업이 자동화와 인공지능을 통한 3D 자동차 레이더 시스템부터 전기 하이퍼루프 수송, 비영리 식량 안보에 이르는 다양한 산업에서 혁신을 이끌 수 있도록 기여해왔다.

시뮬레이션은 엔지니어가 설계 개선사항을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하며, 새로운 아이디어를 검증하고 제품이 더욱 빨리 시장에 출시되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업계의 혁신을 도모할 수 있다. 앤시스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은 구조와 유체, 전자기와 임베디드 SW 번들 등 선도적인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제품군을 전 세계 스타트업에 합리적인 비용으로 제공해, 제품 출시의 장벽을 낮추는 역할을 하고 있다.

호주에서 차세대 3D 촬영 자동차용 레이더를 개발하는 안다르 테크놀로지(Andar Technologies Pty Ltd.)의 CEO 프랭크 장(Frank Zhang)은 “앤시스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고해상도 77GHz 자동차 레이더 칩셋 분야에 최적화된 시뮬레이션 기술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었다”며, “경쟁이 치열하고 급변하는 업계에서 당사의 밀리미터(mm)파 레이더 시스템의 성능을 위해 사용된 앤시스의 빠르고 정확한 전자기 시뮬레이션을 통해 적시에 효율적인 비용으로 제품 출시가 가능했다”고 덧붙였다.

우주 소형위성에 쓰이는 소형 전기 추진 시스템을 만드는 엔펄션(ENPULSION)은 앤시스의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추진 엔진 구성품을 시뮬레이션하고 열 설계를 최적화한다. 엔펄션의 CTO 데이비드 크레이치(David Krejci)는 “당사의 추진기는 우주 환경에서 정밀한 온도 제어가 필요하다. 하지만 실제로 열 진공실에서 테스트하면 비용과 시간, 자원이 많이 필요하다. 앤시스를 사용하면 최소한의 비용으로 변화하는 열 환경에서 추진 엔진의 구성품을 시뮬레이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앤시스의 글로벌 기업 전략 부서의 신민얍(Sin Min Yap) 부사장은 “앤시스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한 기업들은 대개 업계의 혁신을 이끄는 선구자”라며, “앤시스는 합리적인 가격과 접근성을 갖춘 시뮬레이션을 제공해 기업이 다양한 업계에서 중대한 발전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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