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정보통신∙한국전력공사, 전략적 오픈소스 혁신 활용 인정

[테크월드=정환용 기자] 레드햇(Redhat)은 11월 6일 서울에서 열린 2018년 레드햇 포럼에서 ‘2018 레드햇 이노베이션 어워드 APAC 수상자‘로 두산정보통신과 한국전력공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레드햇 이노베이션 어워드는 2018 레드햇 포럼의 ‘탐구할 가치가 있는 아이디어들’(Ideas Worth Exploring)이란 주제에 맞춰, 보다 효율적이며 유연하고 민첩하고자 오픈소스를 활용해 IT 인프라스트럭처를 현대화∙최적화한 혁신 사례로 선정된 고객이 수상한다. 올해는 레드햇 솔루션 도입이 고객사에 미친 비즈니스 가치와 영향을 기반으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부문 수상자를 선정했다.

두산정보통신은 전 세계 두산 계열사를 대상으로 IT 컨설팅과 시스템 통합, 응용시스템 서비스, IT 인프라 서비스를 포함한 토탈 IT 서비스를 제공한다. 두산 정보통신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구축을 위한 프라이빗 IaaS 관리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레드햇 앤서블 타워(Red Hat Ansible Tower)를 도입했다. 두산 정보통신은 프라이빗 IaaS 운영 자동화를 통해 효율성 향상과 관리 체계 강화를 목표로 하며, 레드햇 앤서블 오토메이션 활용 이후 IT 서비스 관리 업무(ITSM)가 간소화되고 자동화되면서 생산성이 향상했다.

한국전력공사는 전력의 공급과 수급 안정을 책임지고 있는 전력회사로, 송∙변전, 배전과 이와 관련되는 판매, 전력 R&D, 해외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전통적인 전력산업은 에너지 전환과 디지털 변환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한국전력공사는 연구용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 사업,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Red Hat Enterprise Linux)로 시스템 인프라의 U2L(유닉스 To 리눅스) 전환 등을 레드햇 기술을 활용해 추진했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레드햇 아태지역 총괄 수석 부사장 디르크 피터 반 리우벤(Dirk-Peter van Leeuwen)은 “아태지역의 기업들은 디지털 시대의 과제들을 해결하는데 오픈소스를 활용하고 있다. 레드햇 이노베이션 어워드 APAC은 고객의 새로운 요구사항들을 해결하고, 혁신을 가속하며 높은 사업 결과를 얻도록 지원하기 위해 성공적으로 IT 인프라스트럭처를 혁신한 고객들을 기념하는 상이다. 올해 수상자들을 축하하며, 더 많은 기업이 오픈소스 방식으로 혁신을 이룰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두산정보통신 윤찬준 차장은 “레드햇 이노베이션 어워드를 두산 정보통신이 수상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두산 정보통신에서 필요로 하는 추가 기능들이 앤서블의 진화와 발전에 힘입어 빠르게 적용되면서, 오픈소스와 커뮤니티의 잠재성을 실감했다. 레드햇 솔루션 도입을 통해 그룹 계열사 IT 서비스 품질이 향상되었으며 향후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훌륭한 기반이 마련됐다”고 언급했다.

한국전력공사 김정환 ICT기획처 시스템전략실장은 “한국전력공사가 구축중인 인프라스트럭처를 레드햇 이노베이션 어워드를 통해 인정받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에 다양한 장점이 있지만, 한전은 레드햇과 오픈소스 활용을 통해 시스템 유연성을 향상시키고 합리적 비용지출과 안정적인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게 됐다. 한전은 ICT에 기반을 두고 플랫폼을 활용한 보다 효율적인 데이터 처리와 분석으로 지속 가능한 에너지 변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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