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 크리스털 없이 광범위한 주파수 대역을 처리할 수 있는 유연한 솔루션

[테크월드=김지윤 기자] 소형 IoT 및 휴대용 전자기기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빠르게 늘어남에 따라, 제품 개발자들은 배터리 사용시간을 늘리는 동시에 애플리케이션 크기를 줄일 수 있는 솔루션을 필요로 한다. 타이밍 디바이스는 이들 제품의 동작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지만, 클럭 소스의 경우 기본적으로 전자기기의 주파수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여러 부품을 필요로 하므로 보드 공간 및 전원이 소모되게 된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마이크로칩 테크놀로지에서는 새롭게 업계 최소형 MEMS 클럭 생성기를 출시했다. 이 새로운 제품은 하나의 보드에서 최대 3개의 크리스털 및 오실레이터를 대체할 수 있어 타이밍 부품이 차지하는 보드 공간을 최대 80% 가량 줄일 수 있다. DSC613 클럭 제품군은 저전력 및 고안정성 MEMS(Micro-Electro-Mechanical Systems) 레조네이터를 탑재하고 있으므로, 외부 크리스털이 따로 필요하지 않다.

오늘날 스마트 디바이스에 필요한 주파수 대역을 지원하기 위해 시스템 개발자는 시스템 보드상에 컨트롤러 옆에 여러 개의 크리스털/오실레이터를 배치하거나, 레퍼런스 인풋용으로 외부 크리스털과 함께 클럭 생성기를 사용해야 한다. DSC613 제품군은 최소 1.6 mm x 1.2 mm 크기의 6핀 DFN 패키지에 하나의 MEMS 공진기와 2개의 저전력 위상고정루프(PLL)를 탑재한 완전한 단일 칩 솔루션이다. 작은 패키지 크기와 폭넓은 주파수 지원에 기반한 DSC613 제품군은 디지털 카메라, 스마트 스피커, VR 헤드셋, 스트리밍 스틱 및 셋톱 박스 등 저전력으로 동작하는 소형 디바이스에 적합하다.

DSC613 제품군은 2 kHz부터 100 MHz까지 최대 3개의 클럭 출력을 지원하므로 마이크로컨트롤러 기반 임베디드 시스템용으로 적합하다. IoT 애플리케이션의 경우 클럭 생성기는 MHz 메인 레퍼런스 클럭과 마이크로컨트롤러(MCU)용 32.768 kHz 실시간 클럭, 그리고 커넥티비티 및 센서 등 다양한 기능을 위한 또 다른 MHz 클럭 제공을 위해 사용할 수 있다. DSC613 제품군에는 2 kHz와 100 MHz 사이의 주파수 생성이 가능한 AnyRate® 클럭 합성기와 함께 2개의 저전력 프랙셔널 PLL이 포함되어 있다. DSC613 제품군은 3개의 출력 구동 시 5 mA 가량의 소비전력을 가지며, 3개의 저전력 쿼츠 오실레이터를 사용하는 솔루션과 비교해 최대 45%의 전력 절감 효과를 제공한다. 추가로 전력 절감이 필요한 경우 출력 활성화 핀에서 클럭 출력을 비활성화 할 수 있다.

마이크로칩의 타이밍 및 통신 사업부 부사장 라미 카나마(Rami Kanama)는 “마이크로칩은 네트워크 동기화, 클럭 생성 및 버퍼, 그리고 kHz부터 GHz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파수를 커버하는 MEMS, 크리스털 및 SAW 기반 오실레이터를 제공하는 유일한 종합 타이밍 제품 공급업체”라며, “기존 MEMS 타이밍 제품의 최신 버전인 DSC613 클럭 생성 제품군은 MCU 기반 시스템에 진정한 단일 칩 타이밍 솔루션으로써, 마이크로칩의 MCU 및 MPU 디바이스에 보다 우수한 클럭 제품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MEMS 제품은 표준 반도체 프로세스로 제작되어 집적회로와 동일한 신뢰성 및 안정성을 제공하며, 영하 40도부터 영상 125도까지 ± 20ppm의 안정성을 유지하며 지원한다. 모든 제품은 고객이 필요로 하는 한 해당 제품의 생산을 보장하는 마이크로칩의 고객 중심 단종 정책의 지원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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