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양대규 기자] 온세미컨덕터가 대리점 판매 10억 달러를 돌파했다. 온세미컨덕터는 이는 창립 이래 가장 획기적인 기록이라며, 이 같은 매출 기록에 대리점 파트너들이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애브넷 전자 부품 글로벌 사장 필 갤러거(Phil Gallagher)는 “온세미컨덕터와 애브넷은 55년이라는 오랜 기간을 함께 해왔다. 애브넷은 온세미컨덕터의 3대 대리점 업체 중 한 곳으로, 제품 수명 주기 전반에 걸쳐 전 세계 고객에게 제공하는 지원은 우리 파트너십의 강점”이라며, “온세미컨덕터와 애브넷은 세계 기업윤리연구소인 에티스피어(Ethisphere)가 선정하는 세계에서 가장 윤리적인 기업에 3년 연속 이름을 올린 선도적 전자부품 기업이다. 대리점 판매 10억 달러 달성이라는 이정표를 세운 온세미컨덕터에 축하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온세미컨덕터의 매출은 60% 이상이 대리점에서 나오며, 가장 빠른 출시 채널도 대리점 분야다. 온세미컨덕터는 최근 몇 년간 대리점 판매를 꾸준히 성장시켜 2015년 대비 수익의 절반 이상이 대리점 분야에서 나오고 있다.

온세미컨덕터 글로벌 대리점 판매 부사장 제프 톰슨(Jeff Thomson)은 “우리 애자일(Agile) 팀이 달성하는 연 성장 규모에 자부심을 느낀다. 우리 팀과 대리점 파트너들 간의 강력한 파트너십과 솔루션 판매 능력이 없었으면 이러한 성과를 내기가 어려웠을 것”이라며, “전 세계 대리점 파트너들의 지원은 시장 보급률을 높이고 업계보다 더 빠른 속도로 수익을 낼 수 있도록 핵심적 역할을 했다. 대리점 파트너들과의 협력적인 관계와 혁신적인 판매 프로그램은 우리 계획의 필수적인 부분”이라고 말했다.

퓨쳐 일렉트로닉스(Future Electronics) 영업과 마케팅 수석부사장 오마르 베이그-미르자(Omar Baig-Mirza)는 “퓨처 일렉트로닉스는 30년간 온세미컨덕터의 우선 특별 파트너(Privileged Partner)였다. 우호적이며 개방적이고 공정하며 참여가 활발한 파트너와 협력하는 것은 즐거운 일”이라며, “온세미컨덕터는 고객에게 가치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우리 역시 같은 목표를 갖고 있으며, 여러 방면에서 온세미컨덕터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비즈니스 가치를 공유한다. 퓨처 일렉트로닉스는 온세미컨덕터와의 파트너십을 형성하고 이를 대표하는데 큰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주 온세미컨덕터는 대리점 판매로 3분기 매출의 63%를 차지하는 실적을 거뒀다. 대리점을 통한 업체 판매는 2017년 매출의 약 60%, 2016년 매출의 56%, 2015년 매출의 54%를 차지했다. 업체는 2017년 동기 대비 성장세를 달성한 배경에는 온세미컨덕터의 기존 보유 채널 대비 더 큰 대리점 채널을 가진 페어차일드(Fairchild) 인수 건의 역할이 컸다고 설명했다. 또한, 여러 대리점 업체들과 글로벌 파트너로서 비즈니스 관행과 신뢰를 구축했던 점이 핵심적으로 작용했다. 

마크니카(Macnica) 사장 키요시 나카시마(Kiyoshi Nakashima)는 “우리는 더 많은 노력을 투자해 일본과 아시아 지역에서 그 이상의 비즈니스 잠재력을 찾을 수 있다는 점을 파악했다. 우리의 DNA와 수요 창출을 위한 열정이 온세미컨덕터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며, “글로벌 고객층을 확대하는 것은 우리의 우선 순위 중 하나였으며, 이는 온세미컨덕터의 기대치, 글로벌 입지와 잘 부합한다. 이같은 확장과 협력으로 시너지를 형성해 양사 모두 한층 탄탄해지고 동반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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