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비전류와 안정 성능 실현

[테크월드=정환용 기자] 로옴 주식회사(Rohm)는 아이들링 스톱(Idling Stop) 탑재 자동차의 클러스터 판넬과 게이트웨이 등, 승∙강압 전원을 필요로 하는 자동차 전자 제어 유닛(Electronic Control Unit, 이하 ECU)용으로 저소비전류와 안정 성능을 실현한 승∙강압 전원 칩셋을 개발했다.

이 칩셋은 승압 기능을 탑재한 강압 DC/DC 컨버터 ‘BD8P250MUF-C’, 승압 전용 IC ‘BD90302NUF-C’로 구성돼 있다. 메인 IC인 BD8P250MUF-C에는 새로운 발상의 승∙강압 제어 기술 퀵 벅 부스터(Quick Buck Booster)을 탑재해, 뒷단에 BD90302NUF-C를 추가하는 것만으로 성능 면에서 우수한 강압 전원의 특성을 손상시키지 않고 승∙강압 전원을 구축할 수 있다.

승∙강압 전원으로 무부하 시 소비전류 8µA, 출력 콘덴서 44µF으로 출력전압 변동 ±100mV 동작을 실현(소비전류는 일반품 대비 70% 저감, 출력 콘덴서는 50% 저감)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아이들링 스톱 탑재 자동차 등 단시간에 입력전압 저하가 현저하게 발생하는 애플리케이션의 저전력화와 안정 동작에 크게 기여한다. 또한, 퀵 벅 부스터에 의해, 기존에는 실현할 수 없었던 승∙강압 전원과 강압 전원의 전원 기판과 주변부품, 노이즈 대책의 공통화 설계를 할 수 있다. 때문에 승∙강압 전원과 강압 전원을 각각 설계하는 경우에 비해, 전원 기판에 관한 개발공수를 50% 삭감할 수 있다.

이 칩셋은 지난 9월부터 샘플 출하를 개시했으며, 오는 2019년 1월부터 월 10만개의 생산 체제로 양산을 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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