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시험소 2배 규모 확장

[테크월드=정환용 기자] TÜV 라인란드(TÜV Rheinland)가 최근 서울 영등포로 국내 본사를 이전하고, 10월 31일 그룹 관계자와 고객사가 참석한 가운데 본사 이전 기념식을 가졌다.

TÜV 라인란드는 1987년 한국에 설립된 최초의 외국계 인증기관으로, 현재 15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TÜV 라인란드 코리아의 본사 면적은 약 5200㎡로, 기존의 2배 규모로 커졌다. 이번 투자로 TÜV 라인란드는 첨단 시험실을 새롭게 구축했고,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다.

시험∙인증기관인 TUV 라인란드는 제품 테스트가 주요 활동영역이다. 한국에서는 서울, 경산, 창원에 제품 시험소를 운영하고 있고, 블루투스, Wi-Fi 등 통신∙무선기술 시험, 전기 전자제품의 안전 시험, LED∙조명 시험, 태양광 모듈 시험, 가전 기기의 에너지 효율 시험 등 다양한 제품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산업 플랜트 검사, 국내 자동차 수출 기업에 대한 차량 형식 승인, 철도 기술 서비스, 국제 표준에 따른 경영시스템 인증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본사 이전 기념식에서 마이클 퓌비(Dr. Michael Fübi) TÜV 라인란드 회장은 “TÜV 라인란드에게 한국은 30년이 넘는 시간동안 매우 중요한 시장이었다”며, “2017년 한국 경제는 3% 이상 성장했다. TÜV 라인란드의 많은 고객인 혁신적인 한국 기업이 앞으로도 계속 성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TÜV 라인란드 코리아 카스텐 리네만(Carsten Lienemann) 대표이사는 “TÜV 라인란드 코리아는 향후 3~4년 동안 50여명의 전문가를 새롭게 고용해 국내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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