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애플 맥북 프로용 라데온 베가 모바일 외장 VGA 공개

[테크월드=정환용 기자] AMD는 새로운 라데온 베가 모바일(Radeon Vega Mobile) 그래픽카드를 공개했다.

새로운 AMD 라데온 베가 모바일 VGA는 라데온 프로 베가 20(Radeon Pro Vega 20), 라데온 프로 베가 16 등 2종이며, 오는 11월 말 출시 예정인 애플의 15인치 노트북 맥북 프로(MacBook Pro)의 구성 옵션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AMD 라데온 베가 모바일 그래픽은 3D 렌더링, 사진과 영상 편집, 크리에이티브 애플리케이션 등에 필요한 충분한 성능을 제공한다. 인기 게임 타이틀의 고성능 옵션에도 대응할 수 있는 FHD 게이밍 환경을 지원한다. 베가 아키텍처 기반의 라데온 베가 모바일 VGA는 노트북 사용자들에게 저발열∙저소음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기존의 노트북 내 GDDR5 기반 GPU 대비 적은 공간을 차지하는 HBM2 메모리를 사용한다.

AMD 라데온 테크놀로지 그룹 총괄 매니저 스콧 허클만(Scott Herkelman) 부사장은 “라데온 베가 모바일 그래픽은 노트북의 그래픽 성능에 대한 기대치를 높였다”며, “라데온 베가 그래픽 카드는 크리에이티브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성능은 물론, 모바일 폼팩터 내 인기 게임에 시각적 요소와 높은 응답률을 갖춘 게이밍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AMD 라데온 프로 베가 20, 라데온 프로 베가 16 VGA는 오는 11월 말 출시 예정인 15인치 맥북 프로의 구성 옵션으로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