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ICT 인재 양성…11월 3일 이화여대와 공동 개최

[테크월드=양대규 기자] 화웨이가 이화여자대학교(이하 이화여대)와 공동으로 오는 11월 3일 이화여자대학교 아산공학관에서 ‘2018 전국 여고생 프로그래밍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한국화웨이가 국내 ICT 관련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진행하는 주요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다. 특히 여성 인재에 집중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화웨이는 이화여대와 공동 주최하는 이 대회를 통해 여고생들의 프로그래밍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ICT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해오고 있다.

프로그래밍에 관심이 있는 여고생이라면 10월 22일부터 26일까지 학교장 추천을 받아 지원할 수 있다.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C언어 또는 자바를 활용해 문제 해결 능력을 보여준다. 수상은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등으로 나뉘며, 수상자는 이화여대 컴퓨터공학전공 입학 시 ‘튜터’ 장학금을 우선 배정받을 수 있다. 또한, 참가자 전원에게는 참가인증서가 발급된다. 

한국화웨이는 국내 ICT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2016년부터 본 대회를 이화여대와 공동 주최해왔다. 지난 8월에는 전 세계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인 ‘Seeds for the Future’ 의 일환으로 국내 ICT 관련 전공 대학생 10명의 중국 문화와 ICT 현황 체험을 위한 중국 방문을 지원했다. 또한, 2014년부터 현재까지 총 3억 원에 이르는 장학금을 한국장학재단을 통해 기부해, 성적은 우수하나 가정 형편이 어려운 이공계 학생들을 지원해오고 있다. 앞으로도 한국 ICT 업계와의 동반 성장을 위해 앞으로도 한국 사회의 ICT인재 수요에 맞춰 인재 양성에 적극적으로 투자, 지원할 계획이다.

이화여대 임혜숙 엘텍공과대학장은 “전국 여고생 프로그래밍 경진대회는 2016년 처음 대회를 개최한 후, 국내 최초 여고생 프로그래밍 경진대회로서 점차 그 위상을 넓혀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화여대는 미래사회를 능동적으로 이끌어 갈 ICT 분야 여성 리더를 위한 지원과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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