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보호 역량 강화, 분산 백업의 중앙집중화

[테크월드=정환용 기자] 시놀로지(Synology)가 비즈니스용 액티브 백업(Active Backup for Business) 패키지, G 스위트(G Suite) 전용 액티브 백업, 그리고 오피스 365 전용 액티브 백업의 최신 버전을 정식 출시했다. 이를 통해 시놀로지는 기업용 백업 애플리케이션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사용자들은 별도의 라이선스 없이도 시놀로지 NAS를 활용해 물리적 서버와 가상 머신, 컴퓨터 등에 분산돼 있는 비즈니스 데이터를 중앙집중화하고 보호할 수 있게 됐다.

▲비즈니스용 액티브 백업의 복구 포털.

비즈니스용 액티브 백업은 PC와 물리적 서버의 베어-메탈(Bare-Metal) 복구를 최초로 지원해, 윈도우와 윈도우 서버의 워크로드에 대한 보안을 구축하고 온프레미스 비즈니스 배포를 보호한다. 비즈니스용 액티브 백업의 주요 기능은 다음과 같다.

▲개인 컴퓨터와 서버 보호: 사용자들은 액티브 백업 에이전트를 설치하고 스냅샷 기반 백업을 수행해, 윈도우 PC와 윈도우 서버의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다. 전체 컴퓨터 또는 물리적 서버의 베어 메탈 복원이 지원된다.
▲가상 머신 보호: 게스트 에이전트 없이도 가상 머신의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다.
▲백업 효율 향상: 글로벌 중복제거 기술(디바이스, 플랫폼, 이전 버전 중복 데이터를 제거해 스토리지 사용량 최적화), 변경 블록 추적(CBT, 증분 백업을 수행해 소요 시간과 스토리지 사용량 절감)
▲유연한 복원: 시놀로지 가상 머신 매니저(VMM)를 통해 물리적 호스트 또는 P2V에 단일 파일 복원과 전체 VM 복구 지원, 시놀로지 VMM으로 즉시 복원

액티브 백업 스위트에는 오피스 365 전용 액티브 백업과 G 스위트 전용 액티브 백업이 포함돼, 퍼블릭 클라우드 백업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킨다. G 스위트 전용 액티브 백업의 정식 버전은 기업 사용자들이 주요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도록 한다. 관련 패키지를 통해 IT 관리자들은 모든 백업 작업을 중앙 대시보드에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더불어 시놀로지는 지난 6개월간 진행된 공개∙비공개 베타 테스트를 통해 사용자들로부터 피드백을 받아 분석했다. 또한, 많은 의료, 물류와 출판 업계 기업들이 비즈니스용 액티브 백업 스위트를 통해 성공적인 성과를 낸 바 있다.

시놀로지의 애플리케이션 그룹 디렉터인 지아유 류(Jia-Yu Liu)는 “중소기업들은 제한적인 예산과 인력 문제로 종합적인 백업 솔루션을 구축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시놀로지는 백업이 비즈니스 연속성에 필수적인 요소라고 생각한다. 액티브 백업 스위트를 통해, 시놀로지는 기업용 백업에 대한 장벽을 낮추고 물리적 서버, 가상 머신, 클라우드 서비스 상의 워크로드를 완전하게 보호해 재해 발생으로 인한 업무 피해를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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