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tech Systems

[테크월드=정환용 기자] 대만 타이베이 난강 제1전시관에서 열린 ‘2018 대만국제전자전’(TAITRONICS, 이하 타이트로닉스)이 성황리에 일정을 마쳤다.

프로텍(Protech Systems)은 1980년부터 산업용 PC와 임베디드 컴퓨터를 제조해 왔다. 타이트로닉스 부스에서는 자사가 개발한 POS(Point Of Sales) 기기와 키오스크 ‘프록스’(Prox) 시리즈를 다수 전시해, 상업에 종사하는 기업과 관계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인텔 아톰 셀러론 프로세서 기반의 SoC를 장착한 반자동 서비스 키오스크 ‘PA-1922’는 직원 측의 15인치 디스플레이와 10.4인치 손님 측 디스플레이로 주문·결제와 관리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다. 현금과 카드를 비롯해 QR 코드, 바코드 결제도 지원하고, 현금 결제를 위한 잔돈도 다량 보관할 수 있다.

▲반자동 결제 시스템 'PA-1922'.

호텔이나 골프연습장 등 멤버십 서비스가 필요한 곳에서는 ‘KF-7130’을 활용할 수 있다. 2개로 구분된 화면의 위쪽 18.5인치 화면으로 각종 정보를 확인하고, 아래쪽 17인치 터치 디스플레이로 방문객이 키오스크를 이용할 수 있다. 전면에 모션 센서가 있어 방문객이 다가오면 작동을 시작하고, 여권과 함께 마그네틱, IC, RFID 등 각종 카드를 인식할 수 있어 예약 확인부터 결제, 퇴실 등의 업무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기기 하단을 열어 각종 관리도 간편하게 할 수 있다.

▲다기능 키오스크 'KF-7130'.

10월 12일까지 진행된 2018 타이트로닉스에서는 350여 기업이 참가해 650개 부스를 세우고 전자 제조장비, 전자부품, 전자기기와 장치, 파워서플라이 등 부품 부문과 보안장비, 자동화기기, 계측기 등 완제품 부문에서 다양한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였다. 대만을 비롯해 중국, 홍콩, 인도, 일본, 한국 등 다양한 국가 기업들이 참가한 타이트로닉스는, 기존에 부품·장비와 완제품으로 나뉘어 진행되던 전시회가 하나로 통합되며 좀 더 넓은 범위를 포함하는 전문 전자부품 박람회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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