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에서 데이터 센터로 무게 중심 이동

[테크월드=박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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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 반도체의 핵심 전장이 모바일에서 데이터 센터로 이동할 것으로 전망됐다. 기존의 모바일 - 반도체의 황금 시너지를 냈던 한국의 경제 구조에도 상당한 변화가 올 것으로 전망된다. EPNC가 메모리 반도체의 애플리케이션별 시장 전망을 한 장으로 정리했다.

한국에게 메모리 반도체는 특정한 전자부품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2017년 대한민국 전체 수출액 중 약 16.8%가 반도체에서 비롯됐다. 그렇기에 미래의 반도체 산업 전망은 한국에게는 곧 대한민국 경제 전망과 비슷하다. 마이크론의 분석에 따르면 '17년 현재 메모리 반도체 중 약 52%를 차지하던 모바일의 비중은 '21년에 약 39%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현재 33%의 비중을 갖는 데이터 센터는 '21년에 약 45%의 비중으로 차지하며 메모리 반도체 최대 수요처가 될 것으로 예측됐다. 

이런 변화는 향후 대한민국의 IT 산업 경쟁력에도 함의하는 바가 크다. 삼성전자로 대표되는 모바일-반도체 간 황금 시너지의 위력이 약해질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이다. 반면 모바일을 대신할 데이터 센터 생태계는 소위 FANG이라 불리는 페이스북, 아마존, 넷플릭스, 구글과 같은 플랫폼 업체를 중심으로 구성돼 이에 대비한 전략 변화가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EPNC의 10월호 커버 스토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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