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정환용 기자] 교육 소셜 플랫폼 클래스팅(Classting)이 벤처캐피탈(VC) ‘미슬토’(Mistletoe)로부터 약 41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클래스팅은 한국산업은행으로부터 약 25억 원의 직접 투자와 펀드 참여를 확보하며 총 66억 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

미슬토는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동생인 손태장 회장이 100% 개인 자본으로 운영하는 벤처캐피탈이다. 이번 투자는 미슬토가 아시아의 교육 혁신과 에듀테크에 대한 클래스팅의 기여와 가능성을 인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클래스팅 투자도 그 일환으로 미슬토는 클래스팅의 일본과 아시아 진출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대한민국 교사, 학생, 학부모 2명 중 1명 이상이 사용하고 있는 클래스팅은, 전 세계 1만5400여 학교와 교육 기관의 440만 명 이상을 회원으로 확보하고 있다. 이번 투자를 기반으로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교육 서비스 개발과 아시아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

손태장 미슬토 회장은 “아이디어와 핵심 기술을 갖춘 스타트업이 다양한 분야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클래스팅이 한국과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 아이들이 즐겁게 공부하고 창의력을 키우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현구 클래스팅 대표는 “교육 혁신에 앞장서고 있는 미슬토와의 파트너십은 클래스팅의 여정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클래스팅은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IT 기술을 활용해 교사, 학생, 학부모 그리고 학교 안팎을 연결하는 새로운 교육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앞으로 더욱 즐거운 학습 환경과 합리적인 교육 시장을 만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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