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시스,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솔루션 ‘앤시스 19.2’ 출시

[테크월드=정환용 기자] 시뮬레이션 솔루션 업체 앤시스(Ansys)가 유체 메싱 기술과 안전 분석 워크플로우, 시스템 커플링 엔진 등 다양한 기술을 탑재한 ‘앤시스 19.2’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솔루션을 이용하면 까다로운 제품 개발 과제들을 빠른 속도로 해결할 수 있다.

제품의 수명이 계속해서 짧아지고 3차원 적층 제조 기술, 자율주행, 전장화, 5G 커넥티비티 등이 빠르게 진화하며, 기업의 혁신적인 제품 출시에 대한 압박이 커지고 있다. 앤시스의 퍼베이시브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Pervasive Engineering Simulation) 솔루션은 새로운 단일 창, 효율적인 워크플로우와 특허 출원 중인 전산 유체 역학(Computational Fluid Dynamics, CFD) 메싱 기술을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설계 프로세스를 가속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앤시스 19.2의 주요 특징은 ▲CFD 모델의 가속화 ▲멀티피직스 설계를 위한 속도와 성능 ▲자동차용 반도체의 기능 안전성 분석 수행능력 확대 ▲자율주행차와 전기차를 위한 시스템 시뮬레이션 기능 ▲광학과 광전자공학으로 시뮬레이션 영역 확장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설계의 사용 편의성 개선 ▲빠른 인사이트를 위한 설계 탐구 ▲설계 최적화를 위한 더 많은 시뮬레이션 옵션 등이다. 앤시스 19.2를 사용하는 고객은 안전 필수(Safety Critical) 애플리케이션용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한 새로운 프로세스, 뛰어난 전산 처리 속도, 자동차 레이더 시나리오, 디지털 트윈, 3D 설계 탐구, 구조 모델링을 위한 향상된 사용자 경험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앤시스의 부사장 겸 전자, 유체, 기계 사업부 총괄 책임자 쉐인 엠스윌러(Shane Emswiller)는 “우리 고객들은 비용 절감과 품질 개선, 처리 속도 개선과 함께 혁신적인 제품을 생산해야 하는 끊임없는 압박에 직면해 있다”며, “앤시스 19.2는 앤시스의 포트폴리오 전반에 걸친 제품 향상을 통해 더 많은 기업들이 설계 장벽을 제거하고 우수한 품질을 유지하면서 혁신적인 제품을 시장에 더 빠르게 선보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