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양대규 기자] 델 EMC(Dell EMC)가 중소기업을 위한 차세대 엔트리급 스토리지 ‘델 EMC 파워볼트 ME4(PowerVault ME4)’ 시리즈를 발표했다. 합리적인 가격대의 파워볼트 ME4 시리즈는 엔터프라이즈급 기능을 포함하고 간편한 설치 및 관리가 가능해, 기업이 IT를 현대화할 수 있는 쉽고 빠른 길을 제시한다.

최근 발표된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IDC 보고서에 따르면, 델 EMC는 엔트리급 기업용 스토리지 부문에서 31.6%의 점유율(2018년 1분기, 매출 기준)로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는 2위부터 7위를 합친 것보다 높은 수치다. 파워볼트 시리즈는 델 EMC의 대표 엔트리급 스토리지로, 전세계에 40만 대 이상이 설치됐다.

델 EMC의 새로운 파워볼트 ME4 시리즈는 IT인프라에 대한 요구치는 높지만 예산과 지원 인력의 한계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최적화됐다. 엔터프라이즈급 기능과 소프트웨어를 포함하면서 합리적인 가격대를 유지하고 설치와 사용까지 간편하게 설계돼 중소기업들의 부담을 줄이고 IT 현대화를 이끈다. 이전 델 EMC 엔트리급 시스템과 비교해서도 용량, 성능, 단순성 및 기능면에서 대폭 개선했다. 드라이브를 75% 늘려 물리적 스토리지(raw storage) 용량을 122% 향상했으며, 읽기 IOPS(초당입출력횟수) 성능은 최대 4배 개선했다.

델 EMC 파워볼트 ME4 스토리지는 비디오 보안감시, HPC(고성능컴퓨팅), 가상화 및 데스크톱 가상화(VDI), 엔트리급 SAN, 저비용 스토리지 통합, 비디오 편집, NoSQL(Not only SQL, 비관계형 DBMS) 데이터베이스, DAS 및 OEM 솔루션과 같은 다양한 블록 기반 스토리지 활용 사례에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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