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 업계 최초 200W∙100W USB-C, USB PD 컨트롤러 출시

[테크월드=정환용 기자] TI(Texas Instrunemt)는 2개의 새로운 USB-C와 USB PD(Power Delivery) 컨트롤러 제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신제품은 전원 경로를 완벽하게 통합함으로써 설계를 간소화하고, 솔루션 크기를 최소화해 개발 시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한다. 신제품 ‘TPS65987D’와 ‘TPS65988’은 높은 통합 수준을 제공해 설계의 복잡성을 줄여주고, 전반적인 비용을 절감해준다.

두 신제품은 업계 최초로 각각 100W, 200W 전력을 소싱할 수 있는 USB PD 컨트롤러다. 컴퓨팅 애플리케이션뿐만 아니라 무선 전동 공구, 게임기, 가상현실 헤드셋과 같은 애플리케이션에서도 USB-C의 이점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TPS65987D는 100W 전력을 소싱할 수 있도록 설계된 단일 포트 제품으로, 독립적인 20V 5A 소싱과 싱크 부하 스위치를 포함한다. 또한, 25mW의 낮은 RDS(on)와 역 전류 보호 기능을 포함해 포트의 충전 요구를 관리하기 위한 포괄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듀얼 포트 제품인 TPS65988은 200W의 전력을 소싱할 수 있으며, 2개의 통합 5A 양방향 부하 스위치와 외부 전원 경로 제어를 제공해 동시에 5A를 소싱할 수 있다.

이들 제품은 USB PD 3.0 인증, UL 인증, IEC 안전성 인증을 획득했으며, DP와 썬더볼트(Thunderbolt) 애플리케이션을 비롯한 대부분의 주요 사용 사례를 지원하도록 사전에 프로그램됐다. 또한, 사용이 편리한 구성 툴을 통해 추가 사용 사례들을 지원한다.

TI는 USB-IF(USB Implementers Forum)의 창립 회원사로, 20년 이상의 USB 호환 제품들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개발자들에게 하드웨어 설계 사례, TI E2E 커뮤니티, 교육 자료를 비롯해 리소스와 기술 전문성을 제공한다.

두 제품 모두 현재 TI 스토어와 공인대리점에서 7x7mm 분할 패드 QFN 패키지로 제공되고 있다. 제품 가격은 수량 1000개 기준으로 TPS65987D 1.99달러, TPS65988 2.99달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