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양대규 기자] 바른전자가 신임 최고경영자(CEO)에 안민철 개발·운영기술부문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9월 17일 밝혔다. 바른전자는 신임 안민철 사장에 대해 전략적인 통찰력과 풍부한 현장경험, 강력한 실행력을 갖춘 전문 경영인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인사로 안 사장은 바른전자 동탄공장을 포함해 신사업 발굴 등 새로운 미래비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안 사장은 삼성전자 반도체 PKG책임 출신이다. 1998년 바른전자 창립 멤버로 참여해 주력제품인 플래시 메모리 카드의 세계 시장점유율을 높인 주역으로 현재의 바른전자를 있게 한 장본인이다. 이 밖에도 세계 최소형 로라 통신 모듈(LoRa module SiP), 세계 두 번째 UFS(Universal Flash Storage)카드 개발을 총괄했으며, SSD(Solid State Drive), eMMC(embedded Multi Media Card) 등을 선제적으로 개발해 CEO로서의 능력을 검증 받은 바 있다.

바른전자는 SSD, eMMC를 포함한 내장메모리를 회사의 신성장 동력상품으로 키울 방침이다.

 

안민철 바른전자 신임 사장은 “유례 없는 낸드 가격 폭등으로 최근까지 큰 어려움을 겪었지만 최근 낸드 가격이 점차 안정되고 있다”며 “올해 IoT 사업부문의 성장을 바탕으로 실적 개선을 이루겠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테크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