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서버 이어 올플래시 어레이 국내 생산 전환점 마련

[테크월드=정환용 기자] 명인이노가 SSD 소프트웨어 솔루션 기업 엑셀스토어(Accelstor)와 삼성전자로부터 부품을 공급받아 올플래시 어레이(All-Flash Array, 소프트웨어 통합 SSD 장비) 국내 생산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명인이노의 이같은 결정은 HDD 스토리지에서 SSD(Solid State Drive) 기반의 올플래시 스토리지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시장에 대응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낸드 플래시메모리 기반의 플래시 스토리지 시장은 지난 몇 년간 하드웨어 인프라 업계의 화두로 주목을 받으며 성장해왔다. 올플래시 어레이는 고성능을 기반으로 다양한 소프트웨어 기술이 접목되며 기업 스토리지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명인이노는 그간 한국컴퓨팅산업협회 임원사로 국산 서버 생산(직접생산자증명), 공급(나라장터 조달 등록), 솔루션 컨설팅(HW 구축) 등을 통해 국산 IT 인프라를 확대해 왔다. 여기에 엑셀스토어의 SSD 소프트웨어 솔루션과 삼성전자의 낸드 플래시 스토리지, 명인이노의 기술력을 한데 모아 만든 국산 올플래시 어레이를 통해, 보다 적극적으로 국내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

명인이노 원용선 대표는 “급변하고 있는 ICT 산업 분야에서 국산 올플래시 어레이 대중화에 초점을 맞춰 계속해서 정진할 것”이라며, “향후 첫 발을 내딛는 자체 상표의 올플래시 어레이 생산뿐만 아니라, 다양한 국내 고객의 요구에 맞는 맞춤형 제품 생산도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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