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 명령어로 조명의 밝기, 색상, 변화 속도 조절 가능

[테크월드=양대규 기자] 필립스라이팅코리아는 스마트 조명 휴(hue)를 음성 인식 스피커인 ‘구글 홈(Google Home)’과 ‘구글 홈 미니(Google Home Mini)’에 연동해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로써 휴 사용자는 손으로 조작할 필요 없이 음성명령으로 빛 밝기, 색상 등을 편리하게 조절할 수 있다.

9월 18일 국내에서 정식으로 출시할 예정인 구글 홈, 구글 홈 미니는 인공지능(AI) 기반의 음성비서 기술인 구글 어시스턴트(Google Assistant)를 기반으로 하는 음성 인식 스피커다. 사용자가 원하는 바를 말하면 구글 검색부터 음악 감상, 조명 환경 조절 등 다양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지원 언어는 국내 출시를 기점으로 한국어가 추가돼,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일본어, 스페인어 등 총 7개다.

구글 홈과 구글 홈 미니에 연동한 휴는 조명을 끄고 켜는 것은 물론이고 조명의 밝기, 색상, 변화 속도 등을 조절할 수 있다. 사용자의 취향, 기분, 상황에 맞는 조명을 연출할 수 있어 보다 스마트한 일상을 영위할 수 있다. 사용자가 집 안에서 “거실 불 밝게 해 줘”, “침실 조명을 보라색으로 바꿔 줘” 등과 같은 간단한 명령어로 집안 분위기를 자유자재로 연출할 수 있다.

필립스라이팅코리아 김문성 대표는 “이번 구글과의 협력으로 더욱 많은 사람이 조명으로 일상에 활기를 얻고, 이를 통해 삶의 다양한 의미와 가치를 찾는 경험을 누릴 수 있길 바란다”라며, “스마트홈의 핵심 요인이 연결성인 만큼, 필립스는 조명 업계 선두주자로서 다양한 협력 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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