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정환용 기자] 마이크론(Micron)의 크루셜이 SSD(Solid State Drive) 포트폴리오에 추가될 차세대 드라이브 ‘BX500’의 본격 판매를 시작했다. 2.5인치 폼팩터인 BX500은 120GB, 240GB, 480GB 용량으로 제공된다.

BX500은 540MB/s, 500 MB/s의 순차적 읽기∙쓰기 속도를 제공하고, 전반적인 반응성이 향상됐다. 물리적으로 움직이는 부품이 없어 하드 드라이브에 비해 작동 소음이 없다. 또한, 과열 방지도 뛰어나고 전력 소모도 적어 노트북에 적용하기 좋다. 또한, 데이터 보호∙백업 소프트웨어 ‘아크로니스 트루 이미지 HD’(Acronis True Image)를 제공해 데이터 이동과 백업이 쉽고, 전용 관리 툴을 사용해 사용량 확인, 펌웨어 다운로드로 SSD를 관리할 수 있다.

이밖에도 BX500은 데이터베이스의 정확성을 보장하는 멀티 스텝 데이터 무결성 알고리즘을 통한 데이터 손실 보호, 어댑티브 열 모니터링을 통한 과열 방지, MLC 낸드플래시를 SLC 모드로 동작시켜 쓰기 성능을 높여주는 동적 쓰기 가속기술(Dynamic Write Acceleration technology) 등을 지원한다.

마이크론 컨수머 프로덕트 그룹 부사장 겸 전무 테레사 켈리(Teresa Kelley)는 “지금은 컴퓨터 사용자들이 하드드라이브에서 SSD로 전환해야 할 시점”이라며, “SSD 기술이 어느 때보다 보편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전환의 준비가 된 사람들은 높은 성능과 신뢰성을 갖춘 크루셜 BX500을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BX500은 크루셜의 타 제품과 마찬가지로 3년 제한 보증 서비스가 지원된다. 공식 가격은 120GB 약 29달러, 240GB 약 48달러, 480GB 약 80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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