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양대규 기자] 마이크론 국내 공식 유통사인 대원CTS가 9월 4일 유저들에게 고성능과 탄탄한 내구성으로 ‘가성비 SSD’, ‘좀비 SSD’로 불리우는 MX500의 보급형 SSD마이크론 Crucial BX500을 출시했다. 대원CTS는 다른 업체보다 2주 앞서 첫 천을 보인 것이라고 밝혔다. BX500은 선행 출시된 MX500의 보급형 제품이다. 안정적인 브랜드를 기반으로 한 워런티와 성능을 제공한다.

BX500은 올해 초 출시한 일명 ‘가성비 SSD’, ‘좀비 SSD’ MX500의 보급형으로 나온 만큼 높은 가성비를 갖추고 있으며 사무실이나 개인용으로 디자인, 편집 프로그램 등을 이용하는 유저들에게 적합하다. BX500은 120GB, 240GB, 480GB의 세가지 용량으로 출시되며, 용량 대비 성능을 향상 시켜 부팅과 파일 로드 등, 컴퓨팅에 있어 전반적인 시스템 반응을 향상시켰다.

이에 더해, 3D NAND를 적용하여 적층도를 향상시켰다. 기존 2차원(평면) 위에 회로를 넣는 방식이 아닌 3차원 수직 구조로 회로를 쌓아 올려 집적도를 높이는 기술로, 기존 평면 나열로 인한 좁은 셀 간격으로 오류가 잦았던 여타 SSD와는 달리 더욱 높은 용량 탑재가 가능하며 안정적인 데이터 보관에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출시할 수 있게 됐다.

보급형 SSD임에도 속도는 용량에 상관없이 균일하게 540MB/s의 쓰기 속도를 가지고 있다. 읽기 속도 또한 500MB/s로, HDD에 대비 최소 2~4배 이상 향상된 성능을 통해 쾌적한 컴퓨터 사용이 가능하며, SLC 캐시 메모리를 기반으로 하는 가속화를 통해 데이터 처리를 향상시켰다. 자체 모니터링과 보고가 가능한 SMART 기능과 TRIM 기술을 지원하며, 3년의 워런티를 보증한다.

제품 자체에 SLC 쓰기 가속, 무결성 알고리즘, 온도 모니터링, TRIM 지원, 자체 모니터링, SMART, ECC, 보고 기술을 갖추고 있으며 마이그레이션하기 위한 Acronis True Image 소프트웨어가 지원된다. 

Acronis True Image 소프트웨어 제공으로 기존 HDD에 설치된 OS나 데이터를 옮기는 작업이 간단해 때문에 남녀노소 어렵지 않게 사용할 수 있다. Acronis True Image 소프트웨어를 통해 PC와 OS 자료 백업을 몇 번의 클릭으로 손쉽게 처리할 수 있고, SSD답게 낮은 소비전력과 더불어 무진동, 무소음의 장점을 가지고 있어 PC를 비롯해 슬림형 노트북 및 mITX 기반에 PC에 설치 시 높은 TCO를 기대할 수 있다.

마이크론 크루셜 SSD 공급을 담당하는 대원CTS 담당자는 “BX500을 누구보다 빠르게 보여드릴 수 있게 되어 반갑다”며, “다양한 제품으로 보다 많은 소비자에게 만족도 높은 서비스와 여러 이벤트로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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