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A 2018에서 공개, 레노버 ‘요가 C930’

[테크월드=정환용 기자] 돌비 래버러토리스(Dolby Laboratories, 이하 돌비)는 레노버와 협업해 돌비 비전과 돌비 애트모스 스피커 시스템을 탑재한 세계 최초의 노트북을 선보였다.

레노버 ‘요가 C930’(Yoga C930)은 극장에서 영감을 얻은 HDR 영상 기술과 돌비가 맞춤 설계해 입체 음향을 구현하는 스피커가 탑재됐다. 돌비와 레노버는 C930의 회전식 사운드바와 힌지 디자인(Hinge Design)에서 오디오 경험을 최적화하는 구조를 공동 개발했다. 이를 통해 C930은 노트북 모드는 물론 태블릿 모드에서도 돌비 애트모스 스피커 시스템을 경험할 수 있게 됐다.

돌비 비전은 일반 화질과 비교했을 때 색감과 함께 최대 40배 이상 밝고 10배 이상 어두운 화면으로 높은 명암비와 밝기를 구현한다. 돌비 애트모스 스피커 시스템은 돌비가 맞춤 설계한 PC 스피커와 헤드폰을 통해 뛰어난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선사한다. 정확하게 조율된 깊이 있고 풍성한 소리로 현장감을 극대화했다.

자일스 베이커(Giles Baker) 돌비 수석 부사장은 “돌비는 소비자 경험을 향상시키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하며 혁신의 한계를 뛰어 넘고 있다. 돌비 비전과 돌비 애트모스 스피커 시스템이 탑재된 레노버 요가 C930은 모바일 엔터테인먼트 경험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고 전했다.

레노버 PC·스마트 디바이스 그룹의 수석 부사장이자 총괄 책임자인 존슨 지아(Johnson Jia)는 “레노버와 돌비는 진보된 음향과 영상 기술을 탑재한 직관적인 기기를 만들기 위해 오랜 기간 파트너십을 맺어 왔다”며, “요가 C930을 통해 최상의 멀티미디어를 경험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밖에도 레노버는 돌비 기술을 탑재한 다른 제품군을 발표했다. ‘씽크패드(ThinkPad) X1 익스트림’ 모델에 돌비 비전과 돌비 애트모스 기술이 탑재됐고, 돌비 애트모스 스피커 시스템이 탑재된 ‘요가 S730’은 향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돌비 비전이 적용된다. 돌비 애트모스는 ‘요가 북 C930’에도 탑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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