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정환용 기자] 마이크론(Micron)의 크루셜이 서버 메모리 포트폴리오에 추가될 DDR4 2933MT/s RDIMM으로 라인업을 확장시켰다.

2933MT/s RDIMM은 서버의 비용 일부만으로 현재 확보하고 있는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게 돕는다. 이 제품의 설치를 통해 기존 인프라의 수명과 성능을 확장시키고, 보유하고 있던 랙 공간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데이터 명령을 지시하고 서버 내 데이터 흐름을 제어하는데 도움이 되는 레지스터칩이 포함돼 있어, 데이터 오류 방지와 시스템 성능을 높일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최근 기업들의 애플리케이션은 대부분 서버에 저장되며 여러 가상 시스템에 분산돼 있어, 서버의 메모리 용량과 속도가 중요하다. 마이크론의 새로운 RDIMM은 메모리 처리량을 최대화해 가상화된 애플리케이션의 향상된 반응성을 보여준다. 최신 인텔 제온 프로세서 제품군에도 최적화돼 배포 효율을 높여준다.

마이크론의 소비자 제품부 부사장 테레사 켈리(Teresa Kelley)는 “크루셜의 새로운 메모리는 차세대 서버에서 메모리 처리량을 최대화할 수 있는 속도를 지원하도록 만들어졌다”며, “오늘날의 데이터 센터는 더 높은 수준의 성능을 필요로 하는 메모리 집약적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고 있고, 새로운 RDIMM 모듈은 그 이상의 수준에 적합하도록 제작됐다”고 전했다.

신제품은 기존 OEM 서버시스템과 호환되고, 제조업체의 보증이 무효화되지 않는다. 마이크론의 다른 제품과 마찬가지로 제한적 평생 품질보증이 지원된다. 4GB부터 최대 64GB(32GBX2) 용량의 DDR4 2933MT/s RDIMM은 현재 크루셜 공식 홈페이지와 일부 글로벌 파트너사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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