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트팩스 DCS, 공장 전반 생산성과 보안 개선

[테크월드=정환용 기자]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새로운 버전의 ‘플랜트팩스(PlantPAx) 분산제어시스템(Distributed Control System, DCS)을 국내에 출시한다고 발표하고, 산업 생산자들의 스마트하고 생산적이며 보호된 운영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기능들은 기업이 프로세스 제어 작업을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하는데 도움이 돼 제품 출시 기간 단축과 총 소유 비용 절감에 기여하며, 이로써 커넥티드 엔터프라이즈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DCS는 조직 전체에 걸쳐 분산화된 자동 제어 시스템이다. 공장 전체에 걸쳐 각각의 구성요소와 서브시스템이 복수의 컨트롤러에 의해 제어되는 제조 플랜트에 도입된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현대적 DCS인 플랜트팩스 시스템은 프로세스 제어, 이산 제어, 전력 제어, 정보, 안전 제어를 공장 전반에 걸친 하나의 인프라로 연결해, 총 소유 비용을 감소시키고 엔지니어링 유연성과 제품 출시 시간 단축을 위한 확장성과 모듈성을 제공한다. 또한, 제조사가 선택한 시스템 업체, 현지 대리점, 시스템 통합업체, 장비제조업체로 구성된 지원 생태계를 통해 구축과 유지보수를 지원하며, 운영과 기업 시스템과의 통합을 개선하는 새로운 기술을 활용할 수 있다.

이번에 출시된 4.5 버전은 더 스마트한 기능으로 DCS를 구현하고자 하는 중소 규모 운영에서 자주 발생하는 복잡성의 장벽을 제거한다. 서버를 단일 시스템으로 통합함으로써 현대적 DCS의 모든 기능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소규모 시스템과 대규모 시스템 간 동일한 기능을 제공해 시스템을 운영에 맞게 확장시킬 수 있다. 이렇게 단순화된 시스템은 가상 또는 물리적 기계에서 활용돼 엔지니어링 시간, 라이센스, 시스템 공간을 절감시킨다. 새로운 표준 컨트롤 패널과 업데이트된 디자인 소프트웨어도 제공해, 더욱 간편하고 스마트한 공장 운영을 돕는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차세대 펌웨어 업데이트 툴 컨트롤플래시 플러스(ControlFLASH Plus)는 여러 장치를 업데이트하는 시간을 단축하고, 새로운 네트워크 관리 소프트웨어와 시스템 상태 기록 툴이 문제 해결을 간소화한다. 또한, 생산성 향상과 효율성 개선을 위해 업데이트된 HMI(Human Machine Interface)와 트렌딩 툴을 제공해, 작업자들에게 더 나은 통찰력을 제공하고 빠른 의사결정에 도움을 준다. 향상된 모바일 알람 인터페이스로 운영자의 모빌리티도 개선됐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프로세스 솔루션 비즈니스 매니저인 최태능 팀장은 “새로운 버전의 플랜트팩스 DCS는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자동화 솔루션과 통합 서비스에 대한 폭넓은 경험과 합쳐져 시너지를 이룰 것”이라며, “국내 기업들이 공장 전반을 통합하는 커넥티드 엔터프라이즈를 실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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