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정환용 기자] 마우저 일렉트로닉스가 엔지니어 그랜트 이마하라(Grant Imahara)와 함께 ‘협업을 통한 혁신’(Empowering Innovation Together)의 새로운 시리즈 ‘제너레이션 로봇’(Generation Robot)의 네 번째 방송을 공개했다.

이번 방송에서 이마하라는 도쿄 외곽에 자리한 사이버다인 스튜디오(Cyberdyne Studio)를 방문해 HAL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HAL은 사용자의 이동 능력을 복원 또는 향상시키기 위해 인간, 기계, 정보 전달 기능을 결합한 의료용 로봇 수트다. 제너레이션 로봇 시리즈는 마우저의 주요 공급사인 아나로그 디바이스(Analog Devices), 인텔(Intel), 마이크로칩(Microchip Technology), 몰렉스(Molex)의 후원을 받아 진행된다.

마우저와 이마하라는 사이버다인 스튜디오의 CEO 요시유키 산카이(Yoshiyuki Sankai) 박사와 심층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인간-로봇의 사이버네틱스를 상이하게 이용하는 방법을 학습한다. 방송에서는 HAL 장치가 사용자의 이동성을 지원하며 향상시키는 모습을 다룬다. 이마하라는 인터뷰를 통해 HAL을 착용한 환자가 HAL을 이용하고 모터 기능을 재학습하는 방법을 배운다. 환자의 삶을 개선시키는 기술도 확인할 수 있다.

이마하라는 “이제 사람이 기계 옆에서 근무하는 시대는 끝나고, 사람이 기계와 함께 근무하는 시대가 됐다. HAL 기술은 우리의 뇌신경에 연결돼 있어, 행동을 생각하면 반응하는 기술을 구현했다”고 말했다.

마우저 일렉트로닉스의 사장 겸 CEO 글렌 스미스(Glenn Smith)는 “인간과 로봇 시스템의 융합이야말로 혁신의 정점에 있다”며, “사이버다인 스튜디오의 기술은 신체적 장애를 영구적으로 해결할 방안을 제시하며 인간성을 영원히 변화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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