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폴리오 트레이드 오프를 넘어라

[테크월드=박지성 기자]

(편집자 주: Tech Talk는 IT 콘텐츠를 손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테크월드의 기자들이 심층 분석한 내용을 바탕으로 직접 제작한 비디오 콘텐츠입니다)

MEMS 산업 지형이 변화하고 있다. 최근의 순위 격변으로 전통적 강자였던 로버트보쉬, 에스티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등을 제치고 브로드컴이 업계 수위를 차지했는데, 이는 4G/5G 등 수요 산업의 성장과 이에 최적화된 포트폴리오를 보유했기에 가능했던 일이다.

EPNC가 MEMS 제품의 포트폴리오 매력도와 폭을 기준으로 산업 군 내 주요 기업들을 분석한 결과, 약 3개의 포트폴리오 전략 유형이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현재 포트폴리오의 폭과 매력도 사이에는 트레이드 오프(Trade-off)가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첫 째로 브로드컴과 코보와 같이 특정 영역에 집중된 포트폴리오를 갖고 있지만, 성장 잠재력이 높은 '5G 수혜자' 유형. 로버트보쉬, 에스마이크로 등 넓은 포트폴리오를 영위하고 있어 리스크 헷징은 가능하지만 이의 반대 급부로 고성장은 제한되는 '넓고 얇게' 전략 유형, 그리고 마지막으로 성장성이 높지 않은 제한된 포트폴리오를 가진 '위험한 한 우물' 그룹. 이 그룹 중 포트폴리오의 폭과 매력도 간의 트레이드 오프를 극복하는 기업이 MEMS 산업 내에서 우위를 지속,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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