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양대규 기자] 자동차 기능 안전 애플리케이션은 종종 상당한 시스템 설계 작업을 필요로 한다.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는 이러한 까다로운 애플리케이션의 요구를 충족하면서 사용 편리성까지 겸비한 새로운 자기 각도 센서 제품군 XENSIV TLE5014를 출시했다.

TLE5014 센서의 싱글 다이(Die) 버전은 ISO26262 ASIL C를 충족하고, 듀얼 다이 버전은 ISO26262 ASIL D를 충족한다. 따라서 높은 수준의 기능안전을 요구하는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다. TLE5014는 전체 온도와 수명에 걸쳐서 각도 오차가 1° 미만으로 극히 낮아, 스티어링 각도 센싱이나 모터 정류 같이 매우 정확한 위치 센싱을 필요로 하는 애플리케이션에 유용하다. 그 밖에도 EPS, 페달 위치 센싱과 여타 다양한 위치 측정에 사용될 수 있다.

모든 XENSIV TLE5014 각도 센서는 싱글과 듀얼 다이 제품으로 제공된다. 모든 제품이 “플러그-앤-플레이” 센서로 사전에 구성·캘리브레이션돼 사용하기 쉽다. 현재 고객들은 SENT, PWM, SPC 중에서 인터페이스를 선택할 수 있으며, 인피니언은 연말까지 SPI 인터페이스를 적용한 추가 버전을 출시할 계획이다. 또한, 이들 센서는 프로그래머블 E²PROM 인터페이스를 통해서 모든 종류의 애플리케이션 셋업에 맞게 설정할 수 있다.

XENSIV TLE5014 센서는 GMR(거대 자기저항) 기술을 기반으로 하며, 센서 유닛과 로직 파트를 싱글칩으로 통합하였다. 모든 제품이 최대 26V까지 높은 입력 전압으로 동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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