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의료용 초음파 시장 입지 확대

[테크월드=양대규 기자]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Microelectronics, ST)가 주요 의료·산업 애플리케이션을 겨냥해 작고 견고하면서도 비용 효율적인 새로운 고전압 전송 펄서(Pulser) 솔루션 STHV1600을 출시했다. 이 디바이스는 ST의 입증된 BCD8s-SOI 기술을 통해 아날로그(바이폴라), 디지털(CMOS), 전력(DMOS) 회로를 동일한 다이 상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구현됐다.

STHV1600은 의료용·산업용 초음파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개발된 ST의 기존 4채널과 8채널 펄서 트랜스미터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는 한편, 하이엔드 카트 시스템과 초소형 휴대용 초음파 장비에 고부가가치 솔루션을 제공한다. 최첨단 STHV1600 전송(TX) 펄서는 최소 사이즈를 보장하고자 16개의 독립적인 채널을 위한 고분해능 빔포밍을 통합한다. 또한, 코드 여기(Code Excitation)를 프로그래밍할 수 있는 기능이 제공되기 때문에 사용자는 고전압 스테이지를 구현하고 메모리에 패턴을 저장할 수 있다. 각 채널은 최대 5개의 출력 레벨을 지원할 수 있어 유연성을 극대화하는 것은 물론, 출력 스테이지는 고전압 전원 핀과 독립적으로 최대 ±2A의 피크 출력 전류를 제공할 수 있다.

STHV1600은 로직과 각 채널에 대한 열 보호 기능, 저전압(Under-Voltage) 보호, 그리고 내부 검사기능을 갖춘 셀프-바이어스(Self-Biased) 방식의 고전압 MOSFET 게이트 드라이버 등 여러 글로벌 블록을 포함한다. 이 IC는 패턴 제어 설정을 저장하기 위해 65kbit의 내장 메모리를 갖추고 있다.

STHV1600(144-볼 10x10 TFBGA 패키지)은 현재 생산 중이며, 선도 고객들에게 샘플이 공급되고 있다. STHV1600을 위한 평가 보드인 STEVAL-IME014V1은 현재 선택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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