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전력 사용량 측정·분석해 효율적 에너지 관리 필요

[테크월드=정환용 기자] 슈나이더 일렉트릭(Schneider-Eletric)이 폭염 속 전력 수요 증가로 인한 정전 사태를 예방과 효율적 에너지 관리를 위한 솔루션을 강화한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정전과 불규칙한 전원 공급 사태를 미연에 방지해주는 솔루션을 집중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잠깐의 정전으로도 큰 타격을 줄 수 있는 병원, 데이터센터, 산업 현장 등의 핵심 설비를 안전하게 보호해주는 무정전 전원 공급장치(UPS)를 집중적으로 제공한다. UPS는 설비 보호의 중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전 세계 시장이 연간 12%씩 증대되고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UPS는 우수한 내구성과 안전성과 함께, 현장 조건을 고려한 설계 변경을 할 수 있다. 높은 전력 요구 상황을 반영한 긴 수명 기간과 함께 실시간 고객 서비스 지원과 유지 보수 서비스도 제공한다. 대표 제품으로 대규모 산업 현장과 데이터센터에 적합한 ‘갤럭시 VX’, 에너지 효율 향상 기능이 보강된 ‘스마트 UPS, 가정과 중소 산업 현장에서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는 ‘이지 UPS 시리즈’가 있다.

정전에 대비할 수 있는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EPSS(Emergency Power Supply Systems, 비상전원공급장치) 테스트 솔루션’이 있다. EPSS 테스트 솔루션은 수시로 비상전원 모니터링과 비상발전기 성능 측정 결과 수치화, 전력계통의 이상 상황 파악, 정전 시 전력공급원을 예비전력으로 전환해주는 ‘자동절체스위치’(Automatic Transfer Switch, ATS) 등을 점검할 수 있다. 또한, 정부의 전력 수요 감축 요청 중심의 에너지 정책에 맞춰 수요 관리용 ‘무정전절체스위치’(Closed Transition Transfer Switch, CTTS)도 공급한다. 절체 시 순단이 발생해 정전이 필연적인 자동절체스위치와 달리, 무정전절체스위치는 전원이 유지된 상태에 절체 시 부하에 영향 없이 무순단으로 절체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의 김경록 대표는 “현재 에너지 사용량에 대해서 정확히 아는 것은 기업에서 중요시 여겨야 할 사항이다. 미국 에너지부의 2015년 자료에 따르면 전력 사용량을 측정하는 것만으로도 전체 소비량의 2%를 감소할 수 있다. 에너지 관리는 전력 시스템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시스템 가용성을 개선하기 위한 지속적 공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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