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능 저장 시스템 팬-아웃 확장 구현

[테크월드=정환용 기자] 도시바 메모리 코퍼레이션(Toshiba Memory Corporation, 이하 도시바 메모리)이 이더넷을 통해 데이터에 직접 접속할 수 있는 저장 아키텍처용으로 NVMe-oF 사양 버전 1.0을 준수하는 최초의 NVMe 오버 패브릭(NVMe-oF) SSD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도시바 메모리는 신기술을 사용해 NVMe-oF 네트워크 상에서 JBOF(Just a Bunch of Flash)의 하드웨어 아키텍처를 단순화함으로써, 기존 CPU 기반 하드웨어 구성체보다 성능이 더 우수하고 비용과 전력 소비를 낮출 수 있게 한다. 신제품은 마벨 88SN2400 NVMe-oF SSD 변환 제어기를 사용해, 고성능 U.2 NVMe SSD의 이중 포트 25Gbps 이더넷 연결을 할 수 있다.

또한, 오페라 테크놀로지스(Aupera Technologies Inc.)가 개발한 이더넷 JBOF 시제품 섀시를 사용해 NVMe-oF SSD 신제품을 시연할 예정이다. JBOF는 시스템 성능이 16M IOPS를 낼 수 있는 이중의 6x100 기가비트 이더넷 업링크 기능이 있는 1+1 중복 100Gbt 이더넷 스위치를 통해 작동한다.

NVMe-oF는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나 기업 시장에서 널리 채택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시바 메모리의 NVMe-oF SSD는 팬-아웃 확장성을 결합해 NVMe SSD와 거의 같은 성능을 가짐으로써 NVMe-oF의 채택을 촉진한다. 도시바 메모리는 캘리포니아에서 8월7일(현지시간) 개최되는 ‘플래시 메모리 서밋’(Flash Memory Summit)에서 이 신제품의 시제품 시스템을 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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