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채널서 샘플링 속도 25GS/s, 최대 8GHz 대역폭 지원

[테크월드=정환용 기자] 텍트로닉스가 신제품 6 시리즈 MSO 혼합 신호 오실로스코프를 공개했다.

▲한국텍트로닉스 김경록 이사가 6 시리즈 MSO 오실로스코프의 시연을 진행하고 있다.

신제품은 엔지니어의 요구사항에 맞춰 중급 오실로스코프의 대역폭을 8GHz로 확장했고, 동급 제품군 대비 최초로 4개 채널 모두에서 동시에 25GS/s 샘플링 속도를 제공한다. 시스템 엔지니어는 한 번에 4개의 고속 신호를 캡처해 볼 수 있다. DDR3 데이터 채널 3개를 동시에 확인하고 분석할 수 있어, 채널 간 샘플링 시스템 공유 장비로 설계를 특성화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단축된다.

6 시리즈 MSO의 핵심은 고감도 저노이즈 특성이다. 현대식 임베디드 설계는 ASIC와 FPGA 장치에 전원을 공급하기 위해, 깨끗하고 정밀하게 제어된 DC 전원공급 장치가 필요하다. 이런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할 수 있도록, 6 시리즈 MSO는 엔지니어가 고해상도에서도 높은 정확도로 DC 전원 레일을 측정할 수 있게 해, 전원 레일에 영향을 주는 고주파 요인 파악에 걸리는 시간을 단축한다.

텍트로닉스 타임 도메인 사업부 총괄 매니저 크리스 위트(Chris Witt)는 “임베디드 시스템의 고성능 추세가 한창 무르익고 있다. 시스템을 개발하는 고객들은 더 넓은 대역폭과 낮은 노이즈 압력을 필요로 하면서 동시에 편리한 프로브와 초소형 패키지 등의 편의성도 원한다. 6 시리즈 MSO는 높은 성능과 편의성의 조합으로 생산성을 높이고 출시 기간은 단축해 줄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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