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민 사이클 맵, 라이딩 중 메시지 전송, 사고감지 기능 등 고급 기능 대거 탑재

[테크월드=김지윤 기자] 가민은 향상된 성능의 내비게이션을 갖춘 GPS 사이클링 컴퓨터 ‘엣지 520 플러스(Edge 520 Plus)’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엣지 520 플러스에 내장된 ‘가민 사이클 맵(Garmin Cycle Maps)’을 통해 라이더는 산길이나 도로 등 모든 지형의 턴-바이-턴 경로 안내 및 급격한 커브에 대한 알림을 받을 수 있다.

라이딩 중에 사전에 저장해놓은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라이더-투-라이더(Rider-to-rider)’ 메시징 기능은 물론 위급상황 발생 시 자동으로 등록된 비상연락처로 현재 유저의 위치를 전송하는 ‘사고감지’ 기능까지 탑재되어 보다 안전한 주행이 가능하다.

엣지 520 플러스는 가장 최신 버전의 ‘스트라바 라이브 세그먼트(Strava Live Segments)’가 함께 제공되어 실시간으로 다른 라이더들과 경쟁하며 구간 계측 및 공유가 가능하다. 내장된 ‘스트라바 루트 커넥트 IQ(Strava Route Connect IQ)’ 앱은 엣지 520 플러스와 무선으로 동기화되어 유저가 설정한 가장 선호하는 코스를 안내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커넥트 IQ™(Connect IQ™)’ 스토어에서 다운로드 가능한 ‘트레일포크스(Trailforks)’ 앱을 활용하면 80개국 이상에서 산악 자전거를 즐길 수 있는 코스에 대한 정보를 받고 주변의 적합한 코스까지 추천 받을 수 있어 유용하다.
▲ 엣지 520 플러스

엣지 520 플러스에 탑재된 ‘베스트 바이크 스플릿 레이스 싱크(Best Bike Split Race Sync)’ 앱을 통해 최근에 계획한 모든 라이딩 목록을 손쉽게 다루고 유저의 신체 및 체력 변화가 기록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등의 정보를 제공해 최고의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트레이닝피크 커넥트 IQ(TrainingPeaks Connect IQ)’ 앱은 일일 운동 목표를 입력하면 실시간으로 정해둔 운동 강도 및 인터벌 시간 등의 안내를 받을 수 있으며 라이딩이 끝난 이후 상세한 분석을 제공해 향후 기록 단축에 참고하기 좋다.

가민의 후방 레이더 ‘베리아 RTL510’ 및 스마트 전조등 ‘베리아 UT800’과 호환 가능한 엣지 520 플러스는 화면에 바로 다가오는 차 등의 위험 요소를 안내해 안전한 라이딩 환경을 조성하며 첨단 모니터링 기능을 원하는 라이더를 위해 속도, 케이던스 및 심박수와 같은 ANT+® 센서 기반의 파워미터 ‘벡터 3’와 호환해 젖산역치파워(FTP) 등의 고급 정보를 측정할 수 있다.

가민의 세일즈 담당 부사장인 댄 바텔은 “엣지 520은 가민의 사이클링 컴퓨터 중 가장 인기가 많은 제품 중 하나로, 우리는 소비자가 좋아하는 모델을 더욱 업그레이드한 엣지 520 플러스를 선보이게 됐다”라고 설명하며 “기존에는 고급형 모델에서만 제공되던 가민 사이클 맵, 라이더-투-라이더 메시징, 사고감지 기능 등을 엣지 520 플러스에서 사용할 수 있어 라이딩 경험을 향상 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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