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신동윤 기자]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Microelectronics, 이하 ST)가 첨단 자동차 내비게이션과 텔레매틱스 애플리케이션의 초고해상도 모션 추적을 구현하는 자동차 등급의 6축 관성 센서인 ASM330LHH를 출시했다.

지속적이고 정확한 차량 위치 확인의 수요를 맞추기 위해, ASM330LHH는 추측항법(Dead-Reckoning) 알고리즘이 위성 신호가 차단되었을 때 센서 데이터를 사용해 정확한 위치를 계산할 수 있도록 한다. 이 제품의 첨단 저잡음, 온도 안정화 설계는 전자 통행료 시스템(e-Tolling)이나 원격 진단(Tele-Diagnostics), 전자호출(e-Call) 지원과 같이 신뢰할 수 있는 텔레매틱스 서비스를 구현해 준다.

마그네티 마렐리(Magneti Marelli)가 첨단 텔레매틱스 시스템을 위해 ASM330LHH를 채택했으며, 글로벌 자동차 그룹사의 OEM 제품으로 향후 출시될 자동차에 장착될 예정이다.

ASM330LHH은 ST의 다른 MEMS 센서와 마찬가지로 센서 설계부터 웨이퍼 제조, 패키징, 테스트, 보정, 공급에 이르기까지 제조 공정 전반을 갖추고 있다. 완벽한 엔드-투-엔드(End-to-End) 제어를 기반으로 고성능 센서를 생산하고 고객들에게 강력하고 대응력이 우수한 공급망을 약속할 수 있으며, 엄격한 최종 품질 검사를 진행할 수 있다.

ST의 아날로그, MEMS, 센서 그룹 부사장인 안드레아 오네티(Andrea Onetti)는 “ST는 내비게이션과 텔레매틱스와 같은 자동차의 비안전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MEMS 센서의 최대 공급업체”라며, “ST의 신세대 관성 센서인 자동차 등급 ASM330LHH는 보다 안전하고 스마트한 주행을 위해 정밀한 위치확인 기능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ASM330LHH의 엔지니어링 샘플은 2018년 3분기까지 평가용으로 공급되며, 양산은 4분기에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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