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신동윤 기자] 케이엘테크놀로지는 미국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Hmatix와 국내 총판 계약을 맺고 IoT/산업용/의료용 보안 장비인 Hmatix Edge와 Hmatix Controller를 국내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Hmatix 솔루션은 머신러닝을 통한 자기학습, 분산구조의 보안 솔루션으로 보안이 필요한 개별 장비 앞 단에 일대일로 설치되는 Hmatix Edge와 학습된 플로우를 기반으로 머신러닝을 통한 최적화 방어 규칙을 생성, 관리하는 Hmatix Controller로 구성돼 있다.

백신 설치가 어려운 장비 앞 단에 설치하는 Edge는 트래픽 제어를 수행, 학습된 트래픽만이 보호 장비와 통신할 수 있도록 제어해 악성코드의 다운로드나 내부 서버간 감염을 방지하고 허가되지 않은 C&C 서버 등의 외부 시스템과의 통신이나, 인가되지 않은 방식의 장비 사용을 막아준다. 또한 Hmatix 솔루션은 최근 해킹으로 이슈화된 POS 단말기 보안에도 활용할 수 있다.

케이엘테크놀로지는 기존의 안티바이러스 제품, UTM 장비에 추가로 Hmatix 솔루션을 확보함으로써, 기존 보안 제품으로 보호받지 못하는 취약 인프라에 대한 보안 방안을 추가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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