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양대규 기자] LG전자가 국내 산업용 로봇제조 전문업체인 로보스타의 지분 30%를 취득하며 경영권을 인수했다. LG전자는 앞서 로보스타가 실시한 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지분 20%인 보통주 195만 주를 약 536억원에 넘겨받았으며, 최근에 로보스타 경영진이 보유한 지분 가운데 일부인 10%를 추가로 인수하며 30%의 지분을 확보했다. LG전자는 내년 말까지 경영진이 보유한 3.4%의 지분을 추가로 인수할 계획이다.

로보스타는 주주총회를 통해 LG전자 허행만 중국지역 기획관리담당을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또한, 이승기 LG전자 선행장비기술연구소장을 기타 비상임이사로, 송재복 고려대 기계공학부 교수를 사외이사로 각각 선임했다.

LG전자는 로보스타 인수를 통해, '지능형 자율공장' 구축에 로보스타의 산업용 로봇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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