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증강현실, 가상현실 체험 가능해 미래 예측 가능한 정보 공유의 장으로 호평

[테크월드=김지윤 기자] 신기술 체험이 가능한 ‘2018 국제인공지능대전’이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열렸다. AI 및 로봇, 드론 등 다양한 제품군들의 기술 정보를 공유할 수 있었던 이번 전시회에는 약 70여개 업체가 참여했고, 업계 관계자 및 지자체 관계자들의 방문이 이어졌다.

이번 대전에서는 로봇, 증강현실, 가상현실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으며 AI 기반 인공지능 솔루션 비즈니스, AI 클라우드 관련 데이터 분석 및 딥러닝, 대화형 인공지능 기술의 현재와 미래 등을 주제로 한 컨퍼런스도 개최됐다. 미래 생활에 대한 직접적인 체험이 가능했기에 참관객들의 호응과 관심도 높았다.

로봇 ‘퓨로’가 참관객들과 대화하고 있는 모습

참관객의 관심이 집중된 분야는 ‘안내 서비스 로봇’ 이었다. 퓨처로봇의 ‘퓨로-D’는 부스를 찾아온 참관객들에게 행사 정보를 안내하고 사진을 찍어주는 등 활발한 인터랙션으로 시선을 끌었다. 올해 국내에서 열린 ‘2018 평창올림픽’, ‘순천만 국가정원 봄꽃 축제’, ‘2018 고양국제꽃박람회’ 등 에서 안내 서비스를 제공한 ‘퓨로-D’는 실시간으로 다국어 통역이 가능하며 지정 공간 내 자율주행, 얼굴인식 및 능동접견, 로그분석을 통해 지능형 FAQ로 진화하는 머신러닝 기능을 선보이고 있다. 함께 전시된 ‘퓨로 데스크’는 테이블에 배치가 가능한 안내 로봇으로 고객 응대부터 엔터테인먼트 요소까지 제공할 수 있어 상업용 매장에서 점원 대신 접객 서비스가 가능하다.

서비스 로봇 외에도 이번 전시회에서는 챗봇 및 어시트턴트, 5G·네트워크, IoT, 의료·헬스케어, 게임, 금융, 보안, 웨어러블, 스마트팩토리, 스마트시티·홈, 드론·UAV, 예측유지보수, AI컨설팅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제조업과 융합산업 혁신을 이끌 인공지능의 핵심 기술을 확인할 수 있었다. AI 드론 체험, AI 증강현실 및 가상현실 체험, 인공지능 게임 체험, AI 로봇, AI 갤러리 등 여러 분야에서 인공지능의 역량을 체험할 수 있는 AI 체험관도 관람객들에게 인기가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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