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몰 워크스페이스, 미팅룸, 보안, 헬스케어 등 다양한 솔루션 선보여

[테크월드=정환용 기자] HP는 7월 3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 시티 호텔에서 ‘HP Office of the Future’ 기자간담회를 열고, 미래 사무환경에 적합한 HP의 기업용 제품과 솔루션을 대거 공개했다.

새로 공개된 신제품에는 ▲보안을 강화한 ‘엘리트’ 제품군 기업용 PC와 주변기기 ▲ZBook 워크스테이션 ▲레이저젯 프린터 등이 포함돼 있다. 사무 공간의 변화를 맞이하고 있는 고객들에게 안전한 연결과 간편한 작성, 원활한 협업을 위한 프리미엄 PC 경험을 제공하고자 하는 것이 요점이다.

가트너(Gartner)는 올해 전 세계의 정보보안 관련 지출이 지난 2017년 대비 약 8% 증가한 96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규제의 변화와 보안 위협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며, 기업들의 보안 관련 지출이 확대될 것으로 예측된다. 제품 보안이 우선 과제로 부상하며, 각종 IT 기기와 관련된 결정의 대부분이 보안과 직결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HP는 미팅룸, 보안, 헬스케어, DaaS, VR 등의 기업용 사무 솔루션을 소개하고, 새로 공개된 PC와 노트북, 프린터를 활용해 구성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HP의 보안 솔루션으로 소개된 ‘HP 슈어스타트 4세대(HP SureStart Gen4)는 세계 최초의 BIOS 자체 복구 기능으로, 실시간 침입 탐지와 함께 BIOS 보호를 통해 컴퓨터 시스템을 원천적으로 보호해 준다. ’HP 슈어 클릭‘(HP Sure Click)은 웹브라우저를 통해 침입하는 멀웨어, 랜섬웨어, 바이러스로부터 컴퓨터를 보호해 주는데, 사용자가 링크를 클릭하면 이를 가상의 공간에서 열어 공격 여부를 판단한다. 브라우저를 닫으면 해당 링크가 컴퓨터와 직접 연결되지 않아 웹 보안을 한층 강화할 수 있다.

HP는 다양한 기업용 솔루션과 함께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HP 엘리트 1000 시리즈’ 기업용 노트북 제품군과 ‘HP ZBook’ 모바일 워크스테이션 제품군, 초소형 레이저 프린터 ‘HP 레이저젯 프로’ 시리즈를 공개했다. 엘리트 1000 시리즈는 올해 초에 공개된 바 있는 엔드포인트 보안 컨트롤러(Endpoint Security Controller), 4세대 슈어 스타트(Sure Start Gen4), 슈어 런(Sure Run) 등이 망라된 보안 솔루션을 제공한다.

ZBook 모바일 워크스테이션 시리즈는 구조적 통일성과 내구성 확보를 위해 알루미늄 본체를 구성하고, 크기를 축소해 무게를 줄이면서 디스플레이 크기를 최대한으로 확보했다. 또한, 레이저젯 프로 M15∙M18 시리즈는 동급 레이저프린터 제품군 가운데 세계에서 가장 작은 크기를 자랑한다. 최대 출력 속도도 M15 18ppm(page per minute), M28 19ppm을 지원한다.

▲HP 코리아 김대환 대표이사.

HP 코리아 김대환 대표는 “HP가 진행하는 모든 작업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보안”이라며, “제품의 개발 초기단계부터 고객에 전달되는 단계까지, 시장에서 가장 안전한 기업용 솔루션을 공급해 고객들이 언제 어디서나 안전하게 업무와 디지털 라이프를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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