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54·4604와 새로운 UL271 규제 기준 준수

[테크월드=양대규 기자] 아나로그디바이스(ADI)가 2개의 LED와 포토다이오드, 아날로그 프런트엔드(AFE)를 하나의 패키지에 모두 통합한 새로운 통합 광학 모듈 ADPD188BI를 출시한다. 제품은 뛰어난 주변광 제거(Ambient Light Rejection) 기능을 제공하고 전력 소비를 줄여 배터리 수명을 늘려준다. 2개의 LED는 종종 수증기와 먼지 때문에 발생하는 경보 오작동 수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경보 오작동 문제는 사용자가 감지기에서 경보 기능을 제거하거나 이 기능을 끄게 만드는 주요한 요인이다. 미국 방화협회(National Fire Protection Association)에 따르면, 미국 화재사망사고의 약 4분의 1(23%)은 연기 감지기가 작동하지 않거나 작동이 중지된 곳에서 발생했다.

ADPD188BI는 EN54·14604 기준에 새로운 UL271 요건까지 충족하도록 설계됐다. 이 통합 설계는 2가지 색깔을 사용해 입자 크기를 구분함으로써, 연기의 유형을 감지 및 분류하고 연기 발생원을 차단하는 능력을 향상시킨다. ADI의 이 새로운 솔루션을 활용하면 LED를 포토다이오드에 보다 가깝게 배치하는 후방산란(back-scattering) 설계가 가능하다. 그 결과, 회로보드 크기를 더 줄일 수 있어 주거용과 상업용에 구조적으로 보다 적합한 소형 연기 감지기를 구현할 수 있다.

ADPD188BI는 ▲광학 소자들을 3.8×5.0×0.9mm 크기의 패키지에 통합한 소형 모듈 ▲청색 LED(470nm)와 적외선(850nm) LED ▲2개의 외부 센서 입력 ▲3개의 370mA LED 드라이버 ▲20비트 버스트 어큐뮬레이터로 샘플 기간당 20비트 지원 ▲온보드 샘플대샘플 어큐뮬레이터로 최대 27비트 데이터 판독 ▲신호 제약이 있는 사례에 최적화된 SNR ▲I2C 또는 SPI 통신 인터페이스 지원 등의 특징을 지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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