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양대규 기자] 네이버는 6월 18일부터 22일까지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진행되는 컴퓨터 비전, 딥러닝 학회인 ‘CVPR2018’을 통해 세계적인 AI 연구진들과 기술에 대해 활발히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CVPR2018은 세계적인 연구기관들이 참석해 매년 새로운 컴퓨터 비전, 딥러닝 등 인공지능 기술 연구에 대해 논의하는 장이다. 이번 행사에는 6000여 명의 연구진들과 네이버를 포함한 구글, 알리바바, 아마존, 우버, 페이스북 등 글로벌 기업들이 대거 스폰서로 참가했다.

네이버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다섯 편의 논문이 채택됐다. 특히 Clova AI Research 인턴쉽 프로그램을 통해 연구한 ‘StarGAN’에 대한 논문’ Unified Generative Adversarial Networks for Multi-Domain Image-to-Image Translation(최윤제, 하정우, Sung Kim, 주재걸 등)은 국내 산학기관 중 유일하게 CVPR 상위 2% 이내에 선정, ‘Oral’ 세션을 통해 발표되는 성과를 얻었다.

해당 발표는 ‘머리색, 성별, 나이, 감정 등 여러 개의 특징을 한 번에 변화시킬 수 있는 새로운 이미지변환 모델인 StarGAN에 대한 내용으로, 현지시간으로 21일 진행돼 참석한 연구진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또한, 네이버의 ‘Dynamic Graph Generation Network: Generating Relational Knowledge From Diagrams(유영준+네이버 D2SF에서 투자한 V.DO)’와 ‘Context-Aware Deep Feature Compression for High-Speed Visual Tracking(윤상두)’ 역시 포스터 세션을 통해 네이버가 연구하고 있는 기술에 대해 입증하고 공유하는 기회를 가졌다.

네이버는 컨퍼러스 기간 동안 참가자를 대상으로 기업에 대해 소개하는 'CVPR Industry EXPO' 프로그램에도 참석해 채용 부스를 운영하며, 국내외 유수 인재들과 만나 활발히 교류하는 등 인재영입에도 적극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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