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양대규 기자] 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배터리, HEV(하이브리드 전기차), EV(순수 전기차), HEMS(가정용 에너지 관리 시스템) 시장을 위한 테스트와 측정 솔루션을 출시했다. 하이브리드부터 배터리 전기차, HEMS에 이르는 글로벌 전기 자동차 시장은 다채로운 애플리케이션 분야와 구현 방식을 통해 매우 빠르고 역동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런 원동력을 기반으로, 많은 셀·배터리 제조업체들은 300V 범위의 고전력/고전압 셀에 대한 비싸고 기하급수적인 수요를 해결해야 하는 과제에 직면해 있다. 이는 기존의 비용 효율적인 12 V 셀과 비교된다.

키사이트는 자사의 전기차, HEMS 솔루션 제품군이 설계·테스트 엔지니어에게 혁신 기술을 더 빠르고 저렴한 비용으로 출시할 수 있는 강력하고 다양하며 효율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EV1003A 전력 컨버터 테스트 솔루션은 HEV, EV, HEMS 시장과 관련된 효율성, 안전성, 규제,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설계됐다. 제품은 오퍼레이터와 제품을 보호하기 위해 고도로 통합된 안전 기능을 갖춘 유일한 COTS(Commercial Off-The-Shelf : 상업용 제품) 재생 전력 시스템이다.

RP7900 시리즈 재생 전력 시스템은2 쿼드런트(소스/싱크) 동작과 프로그래밍이 가능한 출력 저항과 같은 배터리 에뮬레이션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전력 시스템은 전력 소비량의 85% 이상을 안전하고 깨끗하게 재생할 수 있는 추가적인 장점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에너지 소비와 냉각 필요 요소를 줄여 효율성을 높인다.

셀 설계자를 위한 BT2191A 자가 방전 측정(Self-Discharge Measurement) 시스템은 리튬 이온 셀의 자가 방전 전류를 정확하게 측정 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제공하며, 시간을 크게 단축하고 1~2 시간 정도의 안정 시간을 소요한다. 이 새로운 특허 기술은 엔지니어가 설계 시간을 대폭 감소하고 배터리 셀의 자가 방전 성능과 특성을 최적화하는데 도움이 된다.

리튬 이온 셀 제조업체를 위한 BT2152A자가 방전 분석기 (Self-Discharge Analyzer)는 다수의 셀에서 병렬 자가 방전 전류를 측정하는 새로운 유형의 분석기를 제공해, 셀의 자가 방전 특성을 분석하여 양품과 불량품을 구별하는데 필요한 시간을 크게 줄인다. 이를 통해 재공품 재고, 운영 자본, 시설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다.

키사이트의 오토모티브와 에너지 솔루션 부문 부사장 겸 총책임자인 시그프리드 그로스는 "고전압 배터리와 디바이스가 전기차에 추가되고 e-모빌리티 기반 개념을 지속적으로 추진함에 따라, 설계자와 제조업체는 안전성을 강화하면서 동시에 최종 사용자에게 고품질의 제품을 제공할 필요가 있다”며, “키사이트는 전력 생산에서 변환에 이르는 전력 전자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키사이트는 지속적으로 라이프 사이클 전반에 걸쳐 배터리, EV, HEV, HEMS 애플리케이션을 발전시키는데 도움이 되는 설계와 테스트 솔루션에 대한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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